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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위한 당신의 이야기

경찰청 소속이 알려주는 경찰관 극한 복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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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소속 경찰이 알려주는 경찰 직업의 적나라한 현실에 대해 살펴보자. 영화 속 형사들 보고 경찰이 멋있어서 경찰 공무원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이게 어지간한 소명의식 없이는 인생 숏치는 길을 수도 있음을 절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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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화문에 서있는 기동대 경찰들은 내일 출근이 몇시까지인지 전날 저녁에 연락받는다. 퇴근시간은 미정

2. 경찰들은 다른 공무원이나 사기업이랑 다르게 회식을 n빵한다. 회식비 나오는 회사가 있는지 친구들이랑 애기하다가 처음 알았다. 다른 곳도 n빵하는줄

3. 기동대 발령받으면 예전에 다른 사람들이 쓰던 옷이랑 모자른 준다. 옷이 여기저기 찢어져있다. 5년전부터 내려온 옷으로 생각든다. 모자는 흰색으로 땀자국이 남아있다.

4. 팀별로 돈을 걷어서 맥심커피 산다. 다른 팀에서 커피 훔쳐가나 감시한다.

5. 주말에 일하면 평일에 일하는 것보다 500원 더 받는다. 물론 시간당 500원이 아니라 12시간 기준이다.

6. 출근하면 기본 순찰차에 10시간정도 있는데 경찰관 논다고 사진 존나게 찍는다. 그냥 소방처럼 사무실에 대기하다가 출동하고 싶다.

7. 경찰관들 총 뽑아서 쏘려면 10초정도 걸린다. 총 뽑는것도 어렵게 만들었는데 뽑고나서도 방아쇠에 고무로 막아놔서 빠지지도 않는다. 그냥 칼 꺼내면 20번정도 찔린뒤에 쏠 수 있다고 생각하자.

8. 경찰장비 주문하면 1년 걸리는 경우도 있다. 이번에 신발은 주문한지 1년 넘어서 왔다.

9. 선후배 엄격할것 같은데 위아래 없는 조직이다. 시험승진이 있어서 10년 후배가 어느날 상사로 와있다.

다른 현실있으면 써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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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다른 공무원들과의 공방이나 직장인들 댓글에 대한 재댓글을 살펴보면 경찰 공무원의 현실에 대해 어느정도 감이 잡힐 것이다. 정보가 힘이고 아니다 싶을 땐 갈아타는 것도 재테크다.

의무는 산적해 있는데 누릴 권리가 최소화된 직업을 일컫어 '가성비 없는 직업'이라 부른다. 최소한의 노동 시간으로 최대한의 아웃풋(월급, 복지 등)을 끌어들일 수 있는 그런 직업. 풍요로운 삶을 누리려면 그런 삶의 터전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함이 최선이며, 그럴 여건이 안 된다면 '존버'의 자세로 버티고 버티어 몇 배로 더 열심히 재테크하는 것이 '월급 노예'의 신분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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