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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에 대한 단상

국민 첫사랑 수지가 사는 60억대 빌라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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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수지(배수지). 1994년 10월 10일에 태어나 열일곱이던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했다. 데뷔 앨범은 <Bad But Good>.

음악보다 영화로 더 유명해졌다. 계기는 영화 <건축학개론>(2012)이다. 이 영화로 '국민 첫사랑' 타이틀을 거머쥔 수지는 나날이 승승장구해 톱스타가 된다.

그런 수지의 재산 수준은 얼마나 될까?

국세청에 따르면 수지는 탑 배우·탤런트 직업군 중 상위 1% 이내. 연평균 수입신고액만 20억원이 넘는다. 전체 규모는 공개된 적 없으나 수백억원대 자산가임은 분명하다.

이미 20대 초반에 100억원대 재산을 쌓았다고 한다. 주 수입은 CF 광고다. 인지도가 높아질 수록 몸값도 덩달아 높아지므로 CF 수입도 천정부지 솟아올랐다.

데뷔시절 몸값이 2억원대였였다면 2012년 <건축학개론>이 개봉하고 7억원까지 뛰었다. 2013년까지 찍은 CF 광구 수만 20개가 넘는다. 소속사 대표였던 박진영도 그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수지가 벌어들이는 매출이 한해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힌 적 있다.

첫 번째 파이프라인이 CF라면 제2, 3, 4 파이프라인은 드라마, 영화, 음악활동 등이다. 현재 수지의 회당 드라마 출연료는 1000만원 이상. 지금껏 100회가 넘게 출연했음을 감안하면 드라마로 올린 수익만 십수억원대다. 또한 영화 4편에, 앨범도 20장 정도 되니 여기서 오는 수익도 상당하지 싶다.

수지가 사는 집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고급 빌라 아펠바움1차다. 총 134평형 37가구, 150평형 1가구가 살며 준공 시점은 2007년 12월이다. 수지가 사는 호실은 전용면적 74평(공급면적 134평)으로 알려져 있다.

마스터 존에는 침실, 드레스룸, 파우더룸, 욕실이 별도로 있다. 수지 집은 굵은 몰딩이 두드러진 유럽풍 스타일에 천연 대리석으로 인테리어됐는데, 욕실은 샤워부스와 욕조가 별도로 구성돼 있다.

매매가는 올해 기준 40억원대다. 전셋가는 27~30억, 월세는 3억에 1600이 넘는다. 위치는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 뒤쪽이며 인근에 두산위브, 동양파라곤 등 각종 빌리와 아파트가 모여 있다. 코엑스,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등도 있어 여가를 누리기에 좋아 보인다.

수지의 부동산 투자 현황은 어떠할까?

수지는 2016년 4월 강남구 삼성동 한 꼬마빌딩을 37억 원에 첫 매수했다. 부모님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뵈는데, 17억원 레버리지를 일으켜 샀다고 한다. 현재 관리비를 포함한 월세가 1600만원을 웃돈다고.

중개업자들에 따르면 이 빌딩 시세는 올해 3월 기준으로 60억원이 넘는다. 삼성동 인근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으나 허가구역 지정 전에 샀으므로 직접 운영하거나 거주할 의무는 없다. 개발 이익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얘기다.

수지는 착한 건물주로도 유명한데, 세입자 사정을 잘 들어준다고 한다.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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