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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위한 당신의 이야기

그가 십자군 갑옷을 입고 1호선을 누비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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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이 아닌 사람을 찾는 게 너무나 쉬운 세상이다. 그냥 주변을 조금만 누벼봐도 아프지 않고서 저럴 리가 없는데, 하는 사람이 천지다. 거리엔 바퀴벌레만큼이나 빌런들이 우글대고 자칫하다간 폐급들에게 엮여 피곤한 일을 당하기 십상. 그러나 그중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친구도 있는데, 이 녀석이 바로 그런 사례다. 실제로 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여기, 2022년도 서울 한 복판에서 1000년 전 중세 기사도의 삶을 실천하는 녀석이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열광적이다.

1.

십자군복장으로 코란살라한게 개웃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코란은 안들고 다니는게 나아. 씹슬림들 코란가지고 장난치는거 진짜 못참음. 한번은 유학중에 누가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코란 영어번역본이 배송와서 어? 코란이네 하고 별생각없이 침대에 던져놨는데, 다음날인가 사우디친구가 놀러와서 그거 보더니 이거 손 안씻고 만졌냐고 개지랄지랄하면서 어디서 보자기 싸들고와서 울집에서 목욕재개하고 책 보자기에 싸서 자기 기숙사로 들고감.

3.

나도 갑옷에 닭들고 다닌다길래 알트에프포인줄ㅋㅋ

4.

전리품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5.

한손엔 꾸란 한손엔 검 알라는 책상에 앉아있는 요원보다 현장에서 뛰는자를 사랑하신다 앗살라마이쿰

6.

돈 다쓰고 자살하려했다는게 마음이 아프네 사진은 웃기지만 사정은 엄청 안타깝다

7.

난 응원해주고 싶음 남한테 피해 안주고 자기가 갖고 있는

컴플렉스를 치유하고자 하는 행동 존나 멋있음

저러고 돌아다니는게 쉽지않음

8.

아 이거 영화 프랭크에 나온 경우랑 비슷한가보네 마이클패스밴더가 가면 쓴뒤로 정상 생활하게 되는데

9.

억대 빚이 생겼는데 가족들이 자기 모아둔 돈으로 여행을? 아직 병이 나은게 아닌거 같은데..

10.

본인등판이 존나욱기넼ㅋㅋㅋㅋㅋ

11.

보기 좋다... 대인기피증이 저렇게 심한 사람이 저렇게라도 밖에 돌아다닐 수 있다는게

12.

지하철에서 술취해서 헛소리하고 민폐끼치는 빌런들이랑은 비할바가 아니지. 난 저런 사람 응원함. 닭소리를 근데 계속내나...그것만아니라면..

13.

왤까 응원하는 마음이 강하게 든다. 나아지길 바래봄.

14.

코란이 없어서 성경을 달라하다니, 비범한 사람임은 틀림없다...

15.

어제 홍대에서 보임

걍 애니메이트에서 코스프레했나 생각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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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지 이 청년을 응원하고 싶다. 주변에 피해는 주지 말고 본인 컴플렉스 열심히 극복하면서 세상에 웃음을 주면 그만이다. 유명해져서 돈 잘 벌고 빚도 갚고 부모에게 효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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