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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위한 당신의 이야기

30대 남자들이 결혼에 '공포감' 느끼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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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미혼율이 50%에 육박한다는 뉴스는 이제 기이하지 않은 일상 속 풍경이 되어버렸다. 여러가지 요소가 있겠고, 그중 집값 폭등이 큰 원인이 되겠지만 남성 직장인들에게 만연해 있는 어떤 '공포감'도 한몫하고 있다. 여기 삼성직원이 사로잡혀 있는 공포감이 좋은 예.

그도 그럴 것이 레몬테라스 카페에 한 유부녀가 올린 글과 이에 대한 호응 댓글을 보면 결혼적령기 한국 남성들에게 만연해 있는 공포감이 실체화한다.

바로 이런 경우들.

(세상에 훌륭한 여성들, 훌륭한 아내들도 많지만 아래처럼 폐급들도 도처에 바글바글하다. 익명 공간이라고 이런 오물을 싸지르는 인성이란.)

호응 댓글들을 보면 가관이다.

이런 배우자를 만나지 않으려면 본인이 사람 보는 안목을 기르고 자립심 있고 주체적인 경제인으로서의 여성을 만나야 할 텐데, 이를 위한 선결 조건은 본인이 그런 사람이 이미 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야 아래 삼전 직원처럼 설거지론 운운하지 않게 된다.

사랑의 힘을 믿는 낭만주의자이건, 결혼은 비즈니스일 뿐이라고 믿는 현실주의자이건 판단은 개인 자유이나 둘 모두를 아우르는 배우자를 만나는 것은 본인 복이며 능력이다. 이 역시 재테크 역량인 것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소속 직원의 말은 현실주의자의 조언으로서 틀린 말이 아니다. 이 현실을 불편해해선 안 된다.

그렇다. 부비트랩만 피해가도 절반은 가는 것이다.

아래 정리 요점에서 (3)에 해당되면 비정상인 것은 사실이다.

이걸 꼭 기억해야 한다.

남자든 여자든 (1) 경제관념이 있을 것 (2) 목돈을 모아나가는 역량이 있을 것 (3) 실제로 모은 목돈이 어느정도 있음으로 하여 앞선 두 가지를 증명해낼 것 (4)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오늘을 조금 희생하더라도 알뜰살뜰 살려고 할 것. 아주 기초적인 이 네 가지를 가진 좋은 배우자를 고르는 것은 이 시대 2030대들의 필수 과업이며, 이걸 한 번 고꾸라지면 인생 중반전 이후가 몹시 피곤해짐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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