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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위한 당신의 이야기

남편이 일 안하고 주식만 하다 7천만원을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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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단타꾼이라는 거다. 주식 투자자가 아니라 주식 투기꾼 말이다. 이런 사람과 같이 사는 것은 패가망신하는 지름길이다. 어떻게든 빠져나오게 해야 한다.

살림살이가 궁핍하면 일확천금을 노리자는 유혹에 빠지기 십상이다. 그 유혹에서 빠져나와 느리더라도 점진적으로 삶을 개선시켜야 한다. 정도를 걷지 않으면 항상 삑사리가 난다.

하루 단타하는 사람치고 연간 정산시 수익이 플러스인 경우는 많지 않다. 장담한다.

손절을 하지 않았으니 아직 날린 게 아니라는 변명인데 가소롭기 그지없다. 이건 그냥 날린 것이다. 70%가 손해이면 시장 보는 눈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그냥 도박에 중독된 3류 도박꾼이라는 소리.

저런 남편을 배우자로 둔 아내에게도 귀책이 있겠다만은, 압도적으로 저 사내의 잘못이 크다고 봐야 한다. 자기 자신에게 책임을 지지 못하는 사람은 절대 가정을 건사할 수 없다.

여러번 강조하거니와,

주식으로 단타치지마라.

주식도 가치투자를 해야 한다.

무소의 뿔처럼 우직하게,

부동산 장기투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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