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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단상

멘탈 나간 투자자들은 이 두 가지를 필독해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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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미국 증시가 폭락했고 완전한 베어마켓으로 접어들었다. 약세장이 얼마나 지속될 진 알 길이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투자는 평생 과업이고, 우리는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 불안한 여러분을 위해 오늘 반드시 읽어야 할 증시 코멘트를 소개한다. 하나는 키움 전략 한지영 애널의 코멘트이고, 하나는 요새 주목 중인 유튜버 <재테크 농부>의 코멘트다. 둘을 읽고 마음을 다잡고 다시 대응해보도록 하자.

1. [4/27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키움 전략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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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화) 미국 증시는 연준발 긴축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베이징 등 주요 도시들의 봉쇄조치에 따른 물류대란 악화 불안, 빅테크주들의 실적 경계감 등으로 패닉셀링 현상이 출현하며 폭락 마감(다우 -2.4%, S&P500 -2.8%, 나스닥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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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폭락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현재 매크로 측면이나 실적 시즌 측면에서 모두 대응하기 어려운 증시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

차주 예정된 5월 FOMC에서는 이미 50bp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된 만큼 이에 대한 민감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발 악재가 매크로 측면에서 시장 불안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현재 상해 지역에 이어 베이징 지역의 일부까지 임시관리통제지역으로 설정되는 등 국가 차원에서 봉쇄조치를 단행하고 있는 양상.

물론 중국 정부는 봉쇄조치로 인한 내수소비 둔화의 충격을 인프라투자 등 전통 산업경기 부양을 통해 상쇄시켜 나갈 것으로 예상.

그러나 물동량 기준으로 전세계 10대 항만 중 대부분이 중국에 위치해 있는 만큼, 중국의 봉쇄조치가 미국을 중심으로 한동안 해소 단계에 들어섰었던 전세계 공급난을 재차 악화시킬 가능성을 높이고 모습.

또 현재 미국의 1분기 실적시즌은 양호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1분기 실적 자체보다 2분기 이후 위드코로나, 공급난, 인플레이션과 관련한 기업들의 실적 가이던스 변화에 따라 주가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만큼, 실적 발표 확인 후 대응해 나가는 것이 적절.

금일 국내 증시도 미국 증시 폭락 충격으로 인해 급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미국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3.7%)가 실적 서프라이즈로 시간외 주가가 6%대 급등하고 있는 반면, 알파벳(-3.6%)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시간외 주가가 2% 대 하락하는 등 미국 빅테크들의 혼재된 실적 발표는 국내 증시에 장중 중립적인 재료가 될 것으로 전망.

또한 국내 기업들도 1분기 실적시즌이 진행 중인 만큼, 개별 실적 이슈에 따라 주가 조정 폭은 상이할 것으로 판단.

전반적으로 위험관리가 필요한 구간인 것은 사실이나, 지난주 후반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나타난 증시 폭락은 패닉 셀링의 성격이 짙은 만큼 현시점에서 투매에 동참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5252------

2.

안녕하세요. 재테크 농부입니다. 나스닥은 3.95% 떨어지며 최저점을 갱신했고 이날 하락율은 2020년 9월 8일 이후 최대치입니다. 장중에 이렇게 하락한 원인은 3가지입니다. 1.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2. 중국 봉쇄 조치 확대로 공급망 문제 발생. 3. fed의 강력한 긴축 공포. 이런 상황에서 5월에 0.5% 금리 인상할 경우 경기 침체가 빠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국채 금리가 2.72%까지 하락했습니다. 국채 금리 하락은 투자자들이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해 안전 자산인 국채로 모여들고 있다는 뜻입니다. 모건 스태린는 이날 보고서에서 S&P가 약세장에 진입할 것이라며 경고했습니다. 고점대비 2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는데 현재 S&P는 고점 대비 약 13% 하락했습니다. 참고로 모건스탠리는 2020년 코로나 가장 저점인 3월에서 2달 이상 더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20년 5월에는 나스닥이 거의 회복을 다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장 후에 나스닥 선물 시장은 5% 까지 하락했었습니다.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실적발표가 영향을 끼쳤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경우 어닝서프라이즈로 장 후 6.39% 상승했으나 구글이 문제였습니다. 구글 같은 경우 장 후에 5% 이상 하락하다 지금은 2.6%까지 많이 회복했습니다. 매출 : 68B (예상치 68.1B) EPS : 24.62(예상치 25.91)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다만 컨퍼런스콜이나 가이던스가 좋았는지 많이 회복한 상태입니다. 공포 지수 VIX는 33까지 상승하며 3월 가장 고점인 37가까이 상승한 상태입니다. 마소와 구글 실적은 오늘 영상에서 자세히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나스닥은 전저점을 깨고 내려갔지만 저는 너무 사고 싶은 종목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늘 가지고 있는 달러를 다 써서 종목들을 매수할 예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마 비관론자들의 말이 더욱 많이 보이실 겁니다. 이제 더 폭락하니 그냥 기다려라. 그래서 언제까지 기다리는지 자세히 들어보면 결론은 없이 그냥 기다리라는 말들이 많을 겁니다. 주식, 부동산 등 전 세계 모든 자산들은 오를 때도 있고 내릴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산 가격과 상관없이 계속해서 인플레이션이 찾아왔습니다. 화폐가치는 화폐가 생긴 이후 한 번도 가치가 올랐던 적이 없습니다. 그러한 방향은 앞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우리는 주식에 투자한 만큼 그만큼의 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산시장에 투자한 사람과 계속해서 현금을 보유한 사람의 차이는 시간이 지나면 극명해집니다. 항상 자산시장에 투자한 사람이 더 큰 자산을 불렸습니다. 물론 앞으로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현금 보유하는 것은 중요하나 지금은 기회가 아닐까요? 유튜브나 뉴스 댓글들을 보면 현재 시장은 비관하거나 지금 주식을 왜 투자하느냐 등에 댓글들이 보일 겁니다. 현재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을 비웃는 것이죠. 하지만 이 사람들 또한 비웃기만 하지 자신들이 어떻게 투자하고 분석하고 있는지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앞으로 나스닥이 더 떨어질지 아무도 모르지만 저는 확실히 한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금의 공포와 슬픔은 우리한테 몇 배의 자산으로 돌아올 것이며 나스닥은 전 고점을 뚫을 것입니다. 저점을 알았으면 저는 기업분석 따위 하지 않고 선물이나 래버리지 상품만 투자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업의 가치로 투자하는 가치투자자들입니다. 이렇게 하락하는 시장에서 기업의 가치는 변함이 없고 상승하는데 주가가 내려갔다고 슬퍼할 이유가 있을까요? 저는 나스닥이 고점 대비 10% 하락했을 때부터 분할 매수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나스닥이 고점 대비 20% 이상이나 하락했는데 말이죠. 저점을 아무도 모르기에 제 기준으로 그 당시 주가가 너무 매력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 더 떨어졌다고 슬픈 게 아닌 너무나도 좋은 회사들이 더 떨어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시장이 하락함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하락한 종목들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주식 시장에 들어옴으로써 우리는 이렇게 크게 하락할 것을 각오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난 후 승자는 결국 이런 하락장을 버틸 수 있냐 못 버티느냐의 차이가 결정지을 것입니다. 자신의 계좌를 보고 슬퍼하지 마세요. 팔지 않으면 손해 본 게 아니며 그냥 사이버 머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국 시장은 지금보다 더 한 악재 속에서도 상승했으며 이 또한 지나갈 것입니다.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나스닥이 전고점을 뚫는 날 다시 한번 이날을 되돌아보면서 그땐 그랬지 하며 웃을 수 있는 영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날이 무조건 오기 때문에 저는 지금부터 미리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여러분들도 걱정하지 마시고 일상생활을 열심히 즐기면서 기다리시면 좋을듯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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