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선생이 말하지 않았나. "불공정 거래 하지 말라"고. 본인이 해놓은 것이 없으면 상대를 끌어내려서라도 의존하려고 해선 안 된다. 그건 죄악이다.
최악은 저런 경우에도 퐁퐁남을 자처하면서 가락지를 끼우는 경우다. 남은 반평생을 가난한 삶으로 살길 결심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베팅은 없다.
절대로 누군가에게 경제력으로 의존하려는 마음으로 결혼하려고 하지 말라. 남자는 누군가의 설거지를 대신하는 사람이 아니다. 본인의 능력이 모자라 누군가에게 기생해야 하는 삶만큼 비루한 것도 없다.
반반 결혼을 고집하는 것 역시 비루하지만 최선을 다해 사회생활을 해왔고 나의 경제력은 결코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내는 것은 결혼 상대에 대한 예의라고 여기라.
억울함, 자기 변명, 시기와 질투, 정당화하는 인생은 3류이며, 돈 없는 상황에서 모닝도 감사하다고 해야 할 판국에 5천만원 언저리 외제차를 '비싸지 않은 차'라고 하는 멘탈의 처자라면 그냥 걸러내야 한다.
결론 : 취집하려는 사람은 남녀를 불문하고 걸러내야 한다. 그런 사람들이 꼭 경제권까지 쥐고 흔들려고 한다. 지금은 경제적 무능력자들이 가장 외면시되는 세상이라는 것을 명심할 것. 퐁퐁남, 설거지남을 자처하는 인생만큼 비극적인 것은 없으며, 그 어떤 능력보다 자립하는 능력을 갖춘 사람과 반평생을 함께하는 게 인생 경영 차원에서나 본인 행복 면에서나 최선의 길이다.
PS.
물론 본인의 월 현금흐름이 순수 2000만원 이상 찍히고 외벌이에 자신 있는 사람이라면 열외가 될 수도 있다.
갑자기 떠오른 짤.
그에게도 슬픔이 있다.
'돈에 대한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이 좋아하는 것에 돈을 묻어야 한다 (1) | 2022.10.13 |
---|---|
목돈이 4천 뿐이라고 여친 어머니가 결혼 반대해요 (0) | 2022.10.06 |
담보대출로 국장 2억 베팅한 무모한 친구 (0) | 2022.10.05 |
1.1억 대출 받고 몰빵한 카지노 인생입니다 (0) | 2022.09.08 |
인구소멸 시대에 재테크 안 하면 망합니다 (0) | 2022.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