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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자유 자극제

박명수가 세상에서 가장 복 받은 부자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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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싸이월드 백문백답] 질문이 왜 다 이 모양이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무슨 영상이냐. 개그만 박명수가 한 달 지출을 밝힌 것인데요.

박명수는 이 영상에서 백문 백답의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의 성격의 장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우문에 현답이 이어졌습니다. "초면에 반말하고 뒤끝이 없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단점은 싸움이 많이 난다"면서 "타인이 '초면에 뭐하는 짓이냐'라고 화를 내면 바로 사과한다'고 덧붙입니다.

또 '스무살 때로 돌아간다면 결혼은 언제 할 것이냐'는 물음에 "한 50살쯤 할 것 같다. 지금 노홍철씨가 솔로로 지내면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를 하고 있는데, 저는 혼자 여행도 못 해봐서 조금 아쉽다"고 농을 던지죠.

'집에 화장실이 몇 개냐'는 질문에는 "그냥 세 개로 가겠다. 1층에 하나 있고, 2층에 두 개가 있다"고 말했는데, 주목할 만한 답변은 그 다음에 이어졌습니다.

한 달 용돈을 궁금해하는 제작진에게 "용돈을 정해놓고 쓴 적은 없다. 한 달에 한 3~400만원 쓰나?"라고 한 것이지요.

이어서 박명수는 "용돈으로 스태프들 밥값을 해결하고 음악 작업용으로 악기를 구매하거나 가끔 명품 브랜드 옷을 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꾸밈없는 모습에 팬들은 마음이 동할 수밖에요.

박명수 같은 부유층이라고 엄청난 사치를 누리고 그러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 사는 모양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마음가짐이겠지요. 부자의 마음가짐이냐 가난한 자의 마음가짐이냐.

요체는 그릇의 차이일 것입니다. 박명수는 유재석의 2인자 컨셉으로 늘 그의 그늘에 묻히는 듯했지만, 어쩌면 유재석 이상으로 실속파 경제인일지도 모릅니다.

방송인 가운데 가장 결혼을 잘 한 방송인으로 꼽힐 만하지요. 우리는 박명수에게 배워야 합니다.

내친 김에 박명수의 아내가 누구인지 간단히 짚고 갑시다.

그의 아내 한수민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습니다.

미국 의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미국 명문 존스홉킨슨 병원 레지던트에도 합격하는 등 뛰어난 스펙을 자랑하는 미모의 재원이죠.

박명수와 한수민은 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했습니다.

2년간 열애 끝에 지난 2008년 4월 결혼에 골인했지요.

당시 박명수는 '바보에게 바보가'라는 노래를 한수민씨에게 선물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2015년 2월 17일 한 매체에 따르면 한수민은 최근 방배동 소재의 건물을 88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그가 구입한 건물은 주차장과 식당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대로변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것으로도 알려졌지요.

아내 한수민은 성신여대입구역 부근의 이른바 '박명수 스타벅스 건물'을 매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매입 후 스타벅스를 입점시킨 뒤 매각해 17억6000만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얻어 뉴스가 된 적도 있고요.

세상에서 가장 큰 복은 배우자 복입니다.

그런 점에서 박명수는 이 땅의 가장 행복한 남자 중 한 명일 것입니다.

물론 그가 그런 남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역량이 아내와 함께할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겠지요.

그 역시 부단히 노력한 남자였다는 것입니다.

박명수, 한수민 부부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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