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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위한 당신의 이야기

번 돈으로 세계 여행 다닐 거란 사람은 거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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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부부가 저렇게 사는 것이 가능함은 그럴 만한 경제적 여건이 되기 때문이라고 짐작을 하자. 여자가 번 돈을 전부 여행에 쓸 수 있게 남편이 허락해줬다는 것은 남편이 그럴 만한 경제 어건을 갖추고 있는 능력자라고 간주하자. 부부의 가치관이 자유롭고 분방하여서 아내가 혼자 위험을 무릅쓰고 해외여행을 다니는 게 아무런 불편을 주지 않을 만큼 서로 잘 맞고 남편의 마음 그릇이 크다고도 여겨보자. 그럴 경우 저건 아무런 문제가 안 된다.

그러나 그렇지 않는다면? 가정을 달리한다면? 현실은 변변찮은 중산층 가구에 불과하다면? 저들이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보헤미안 욜로 부부라면?

그럴 경우 폭망열차에 탑승한 셈이 된다.

그 자신 금은수저도 아니고 오토로 사업을 영위 중이거나 수억, 십수억 자본금이 알아서 돌아가는 부의 추월차선을 일찍 넘겨버린 자수성가형 부자가 아닌 이상 '세계여행'은 금물이다. 오로지 재테커의 관점에서 '세계여행=벼락거지'로의 이행이며 찰나의 행복감 이후 엿가락처럼 늘어지는 가난의 시간과 불행의 점증을 감당해야 한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번 돈으로 여행" 따위 말은 삼가고, "세계여행이 목표"라는 말은 더더욱 삼가라.

그럴 돈으로 당장의 허영을 억누르고 투자를 하여 자산을 불린다면 더 많은 나라로 더 즐겁게 세계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미 부부라면 어쩔 수 없지만 결혼 예정이거나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상대편이 남자든 여자든 이런 마인드로 사는 사람은 재고해봐야 한다. 심각하게 한 쪽이 어려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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