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자에 대한 단상

부자가 되려면 긍정적 다주택자여야 한다

반응형

부동산 네임드들의 인상 깊었던 글 중 일부를 발췌했다. 곱씹으며 읽으면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마인츠님과 고수감별사, 암구정8학군님이 쓰신 부동산스터디카페 옛 글의 일부로, 각자의 매력과 스타일이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마인츠님의 말처럼 나이 40줄 들어서면 인생은 대충 결정나는 것이고, 투자로 돈 버는 사람들은 대부분 긍정적이다. 그리고 다주택자 포지션은 압구정8학군님 말마따나 경제적 자유를 위한 필수 코스로다. 종합하자면, 매사 긍정적 마인드로 다주택 포지션을 지향하며 나이 마흔 넘어서도 나날이 상승하는 경제적 자유의 삶으로 나아가자. 건투를 빈다.

1.

먼저 '마인츠'님의 <나이 40줄에 들어서면 인생이 대충 결정납니다.>라는 글에서 인상깊었던 대목이다.

부동산은 한번 상승이냐 하락이냐

방향을 정하면 그대로 쭉 갑니다.

그걸 '추세'라고 합니다만.

사람도 추세라는 게 있습니다.

이 추세라는 게 불행하게도 태어나면서부터

대략적으로 정해져 있긴 합니다만.

다행인 점은 바꿀 기회도 몇 번 있죠.

20대에 혹은 30대에도 중간중간에

뒤집을 기회가 몇 번은 있습니다.

뒤집는다는게 대단한 성공만을 말하는 건

아닙니다.

출발선이 아무리 바닥이라도 시간이 지나

'사람구실 한다' 라는 정도는 누구라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런데 길게 잡아도 40대가 되면

추세가 굳어집니다.

그때부터는 큰 이벤트가 없다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궤적에 따라 앞으로의 삶도 그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런데 추세라는 건 현재 수준과

동일한 수준이 계속된다는 게 아닙니다.

본인이 지금 30대, 40대인데 추세가

우상향이라면 갈수록 올라가게 되는 것이고.

반대로 우하향이라면 나이가 들어갈수록

밑바닥까지 가게 됩니다.

2.

고수감별사님의 글도 살펴보자. <투자로 돈을 잘버는 사람들 특징>라는 글의 일부다.

훌륭한 성과를 내는 투자자들 99.9%는 긍정적이다..

적어도 내가 본 바로는 그렇다..

투자란 말 자체가 돈을 던진다는 뜻인데..

더 쉽게 말하면

투자의 본질은 내가 돈을 던지는 자산에 대해 그 성장성을 믿는 것이다..

그 믿음이 있으려면 긍정적이어야 한다..

시장비관론을 펼치는 자들 중 부자를 본적이 없다..

영화에서는 봤음..(빅쇼트; 국가부도의 날)

긍정적이니 당연히 결단력도 뛰어나다..

투자에 대한 믿음과

자신의 선택에 대한 확신이 있으니

판단-결심-실행이 빠르다..

판단이 서면 일단 사놓고 기다리는 것이다..

3.

마지막으로 압구정8학군님의 <대한민국엥서 부동산으로 돈을 벌려면 다주택자에게 조언을 구하다>에서 이 대목을 주목하자.(비문과 오타가 많아 좀 가다듬었다)

다주택자 포지션으로 돈을 벌려면 3가지 사실만 기억하라.

1. 주택수가 많아질 수록 플랫폼이 많아지므로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세금 전쟁터에 나가기 전에 주택을 많이 보유하면 온몸으로 세금을 견뎌내는 몸빵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공격수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세금을 임차인에게 전가시키는 일종의 무기고를 보유하는 셈이기 때무이다. 이를 통해 세금과의 전쟁에서 다주택자는 오히려 유리해진다.

2. 다주택자로서 많은 아이(주택)를 입양하면 그 아이들의 잠재력을 믿고 기다리는 인내심을 기를 수 있다. 그리고 그 인고의 시간을 버텨내는 버팀목을 훗날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결국 내 아이들은 내가 지켜야 그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는데, 30년 후 어엿한 재건축 성인이 돼 있으면 그 보상(전셋가 상승)은 미성년인 다른 아이들에게 젖줄이 돼준다.

3. 다주택자가 되면 2년(혹은 2+2년)마다 한 번씩 전세를 올려받는 배당금의 단맛을 느낄 수 있다. 다주택 포지션에서 많은 주택을 보유할 수록 이 배당금으로 하여금 다른 아이까지 입양 가능해진다. 내 아이를 최대한 많이 키워 서로 시너지를 내게 하면 나는 그다지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알아서 잘 크는 아이들로 인해 힘을 얻게 된다.

-----

아직 다주택자에 대한 실질적인 규제 완화는 제대로 이뤄진 게 없다. 취등록세 완화가 어서 이뤄져야 할 것이고, 각 지역을 조정지역, 투기과열지역 등으로 묶어둔 폭압적 처사도 해제되어야 할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