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BTC 가격이 5400만원을 넘어섰다. 분위기상 전고점으로 서서히 향하려는 모습인데, 일단은 지켜볼 일이겠다.

서울 및 수도권 중상층 기준으로 직장인의 최상 포트폴리오는 서울 2급지 이상 실거주 아파트 1채 + 미국 주식 10억원 + 비트코인 1개가 거의 공식처럼 통하는 세상이다.
매우 평범한 포트폴리오지만 이 수준에 이르는 속도도 사람마다 편차가 심하고 사실 쉬운 일도 아니다.
서울 2급지 이상 84제곱 아파트 시세는 15억원 안팎은 기본이어서다. 아무쪼록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것은 노후를 위한 안전마진 같은 것이며, 이정도도 갖춰놓지 않고서는 노후에 편안한 삶은 쉽지 않다고 봐야 한다.
늙어서 생계를 위해 원하지 않는 일을 하는 것만큼 비참한 말년도 없을 것이다.
여기 한 직장인이 비트코인 1개를 모으고 있다는 짧은 글을 올렸다. 그의 말처럼 1 BTC만 모으면 10년 뒤 인생이 달라질까. 모를 일이다.
다만 분명한 것은, 실거주 아파트 1채와 일정 수준의 미국 주식에 더해 1 비트코인을 모으는 것은 신용화폐 경제에서 화폐 가치가 급전직하하는 와중에 선택이 아닌 필수 포지션이라는 것이다.
440여번의 사망선고에도 불구하고 명맥을 이어가면서 일부 국가들을 중심으로 법정화폐로까지 공인받고 있는 비트코인을 아직도 투기성 자산으로 인식하는 것은 본인 스스로 금융문맹이라는 반증이다.

이 글을 올린 한전 직원의 생각을 나는 여러분도 좇아가보길 권하는데, 그 이유는 이 친구가 비트코인에 대한 이해가 꽤 높아 보인다는 데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는 전 세계적으로 BTC의 중요성을 확인시킨 금융 문명사적으로도 아주 중요한 분기점이다.

알트주의자들도 많지만 비트코인이 대체재가 없다는 강점을 뛰어넘을 순 없다.

월급날마다 비트코인을 적립식 투자를 할 수 있는 여건의 직장인이라면 이미 앞서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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