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한테 쌍욕 아무렇잖게 하는 미용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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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좋게 쳐줘서 저게 컨셉이라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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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들 누가 가고 싶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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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이라기보단 '병'에 가까워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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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으로서는 저런 무례한 사람이 가위를 비롯해 날카로운 헤어기기를 머리와 목 주변을 누비며 쓰게 한 다는 게 끔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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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말대로 인간 캡사이신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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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널리고 널린 것은 헤어샵인데 저런 건 입소문타면 금세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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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퍼진 것으로 보이고 머지 않아 망할 가능성이 높다. 자업자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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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 엄청나다고 한들 관심종자들이 한 번 두 번 가겠지만 이내 둘 셋씩 떨어져나가는 게 저런 병맛 컨셉의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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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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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고정 수요층이 꾸준하다면 얼마간 존속하겠지만 그게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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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무례한 사람은 들어올 복도 나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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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커는 항상 예의를 차리며 겸양하는 존재여야 함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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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인격이 있어서 스스로에게나 타인에게나 무례한 사람은 밥맛이어서 오려다가도 나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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