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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위한 당신의 이야기

'우영우' 영어 번역 난이도가 최상급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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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꽤 선방한 거라 본다람쥐.

프로가 프로인 것은 이래서다. 영어 자막으로는 털보 아저씨 입이 거의 스눕독 급으로 변하지 않았나. 무자막으로 봤을 때 털보 아재의 아가리는 노잼의 극치였는데, 영어로 번역되니 스눕독급 래퍼가 되어버렸다. 그러고 보면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이런 것까지 전부 영어낱말 거꾸로해도 맡는 것들 찾아서 번역했던데, 번역가의 자질을 새삼 느끼게 된다.

약간 억지스럽지만 일본어 번역도 수준급이다.

오렌지 먹은지 얼마나 오랜지

→ 오렌지...오렌치 쿠루? (우리집 올래?)

고르고 골라서 고르곤졸라

→ 마요이니 마욧테 마요피자 (헤매다가 마요피자)

바나나 먹으면 나한테 반하나?

→ 케-키데 케이키와 요쿠나루? (케잌으로 경기가 좋아지나?)

넷플릭스 같은 1부에서 K콘텐츠 번역가로 활약하려면 어느정도 번역 실력을 갖춰야 하는지 알려주는 사례로 기억하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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