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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한 단상

스우파 가비와 강주은이 타고 다니는 외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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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가비.

댄스 크루 LACHICA 리더다.

케이블 방송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라치카 크루가 참여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졌다.

기센 겉모습 탓에 부정적인 여론이 초기엔 많았으나 시간이 흘러 오히려 팬이 많이 늘었다고.

댄서 및 댄스 강의로는 벌이가 녹록지 않으니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소득을 보전하는 듯.

최근 방송에 얼굴을 들이밀고 있으니 몸값은 계속 높아가는 중이라고 보면 된다.

그가 산 차는 지프 레니게이드로 보이는데, 가격은 3천 후반에서 4천 중반까지다. 귀엽다보니 쿠페와 더불어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듯.

최민수 아내 강주은 씨가 모는 차, 가비가 드림카라고 말했던 저 차는 눈치챘겠지만 벤츠 지바겐이다.

누군가에겐 드림카이지만 호불호는 명확한 차다. 고 김주혁 배우가 저 차를 몰다 사고가 났던지라 불호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보시다시피 시세는 1.6억이 넘어간다. 유지비는 각자가 짐작하길 바란다.

신가비는 93년생이니 올해 서른살, 강주은 씨는 71년생이니 올해 쉰 하나.

저들이야 연예인(강주은 씨도 사실상 이젠 방송인이라고 봐야)이고 유명세도 얻었으므로 연 소득은 일정하진 않더라도 일반 월급쟁이, 전문직 수준을 넘어설 것이다. (단, 신가비는 아직 그런 급은 아닐 수 있다.)

그러니 저런 차를 운용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허나 월급쟁이라면 동레벨일 경우 신가비가 타는 지프는 지양하길 권한다. 지프 타본 사람은 알겠지만 가성비가 좋은 차가 아니다. 차가 정 필요하면 그 돈을 조금 아껴 국산차로 돌리는 게 유지 관리 면에서 효율적이다.

지바겐은 신가비를 비롯해 MZ들에겐 꿈의 외제차이지만 어지간한 월급쟁이들이 몰기엔 한계가 있는 차다. 아니, 일반 회사 임원급이라도 해도 모는 것은 무리다.

기억하면 좋을 것이다.

신차 출고가가 내 세후 연봉의 1/2 이하인 차를 몰아야 한다. 내 연봉이 8천만원이면 4천만원 이하, 그러니까 그랜저급 이하로 모는 것이 생활 유지 면에서 무리가 안 간다는 것이다.

보통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과대평가하기 마련이어서 연봉에 준하는, 어쩔 땐 그 이상의 차를 지르곤 하는데, 카푸어로 가는 지름길이므로 누차 조심해야 한다.

이하 외제차 단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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