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왕' 김상혁이 부동산 투자로 5억 번 비결

​요새 '억울왕'이라는 별명으로

​

다시 사랑받고 있는 방송인이 있다.

​

2000년대 한창 인기를 끈

​

아이돌그룹 클릭비 멤버,

​

몰락해버린(?) 꽃미남

​

김상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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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개인 유튜브 채널 '억울왕'에서

​

'롯데타워 옆 집 사서 수익률 100% 난 연예인'

​

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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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는 유튜브 스태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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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pc방으로 불러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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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촬영 끝나서 모니터 하러 왔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멘트를 쳤는지 잘 봐둬야지. 게스트 중에서도 내가 앞열에 앉은 이유는 리액션 부자여서야. 스태프들이 내게 많이 의지한다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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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가 스태프들과 방문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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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공인중개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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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은 중개인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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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OO빌리지가 현재 시세는 얼마인지 전세가는 얼마인지 궁금해요. 실평수는 18평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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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인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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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빌리지는 전세가 3억5천에서 4억5천 사이, 매매는 5억선이네요. 그 빌리지는 주차 공간이 넓어서 주변 다른 곳에 비해 인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다른 집에 비해 호가도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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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중개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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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데가 4억이라면 주차 문제 하나만 가지고도 10% 이상은 시세에 반영된답니다. 그리고 송리단길이 형성되고 활성화되면서 상당히 호가가 높아졌어요. 상가도 발달이 돼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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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은 흐뭇한 표정으로 다시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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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권리금은 얼마나 되나요?"(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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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수에 따라 좌우가 될 텐데 10평이라면 최하 4천 정도라고 보면 돼요. 만약 20평 정도면 8천에서 1억2천까지 나가죠."(중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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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평수를 10평 정도라고 치고 1층에 장사를 한다고 가정하면 월세, 권리금, 보증금은 어느 정도되나요?"(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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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는 건물마다 차이가 있는데 새로 지은 집은 200만 원 이상되기도 하고, 오래된 건물은 100만 원이 되기도 해요."(중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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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소 바깥으로 나온 김상혁은 기분이 좋아져

​

"내 집 자가야, 빚도 없어"라며 다시 너스레를 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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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비트코인으로 돈 좀 벌어보지 않았냐고. 돈 버는 방법을 안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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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는 여러 사업을 벌여놨는데,

​

오이도 한 카페를 운영하며 임대료랑 합쳐

​

월 3000만원씩 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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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부업이라고 둘러대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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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2% 부족한 그의 스웨그가

​

희한하게도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은 왜일까.

​

이제 막 제2 전성기를 맞이한 듯한데,

​

지난 과오들을 딛고

​

오래오래 사랑받으시라.

 

 

클릭B 전성기 시절 수입이 이정도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