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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위한 당신의 이야기

여교사는 전문직인 것 같냐는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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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분수를 알고 살라고 말한다. 자기 자신을 과대평가하지 말라고 말이다. 자기 그릇이 찻잔인데 냄비 크기는 된다고 여기거나, 자기 체급이 라이트급인데 헤비급이라고 여기는 등 스스로를 과대평가하는 사람치고 잘 되는 경우 못 봤다. 존재가 오만해질 수록 사람은 떨어져 나가고 삶은 누추해진다. 여기, 교사가 전문직급인지 묻는 한 공무원이 있다. 교사인 걸 드러내지 않지만 그(그녀)는 교사인 것처럼 보이고, 좋지 않은 조짐이 이미 엿보인다.

이런 카더라에 넘어가 본인의 분수를 모르고 전문직'급' 운운하는 사람은 답이 없다. 집안의 경제력을 100% 배제하고 순수하게 본다면 교사는 그냥 저임금 공무원일 뿐이다.

다른 직장인들의 코멘트를 들어보면 더 명확해지리라.

"네 행위의 준칙이 자기 분수를 아는 선에서 살아가는 방향으로 행위할 것."

자산 인플레 시대에 육아휴직이 길다는 메리트만으로는 모든 것을 상쇄할 만한 강점이 되지 못한다. 차라리 잘 버는 고소득자가 최근엔 남녀 불문하고 더 선호되는 세상으로 바뀌고 있다. 어떤 직장을 다니든 스스로에 대한 과대 평가는 재테크의 적이며, 과대 평가의 본질은 기실 열등감의 발로이기도 함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물론 남녀 불문 어떤 직종이든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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