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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자유 자극제

자우림 김윤아 부부처럼 하면 자녀도 부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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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보컬 김윤아와 치과의사 김형규 부부의

가정교육법이 한 방송에서 공개돼 주목을 끈 적이 있다.

케이블 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다.

이들은 10대 아들 민재에게 용돈을 따로 주지 않았다.

대신 가사노동에 참여케 해 스스로 돈을 벌게 했다.

예컨대 설거지 2000원 또는 3000원, 반려동물 빗질하기 3000원,

산책 시키기 2000원, 청소 1구역 500원 등 금액이 책정돼 있다.

항목별 노동액에 대해 정산을 받는 시스템인 것이다.

이들 가족은 남편은 물론 아들도 식사 준비에 동참케 했다.

남편 김형규는 자연스레 과일을 깎고 식탁을 차렸는데,

이에 대한 아내 김윤아의 멘트가 참 인상적이었다.

"아이가 자기 밥을 잘 챙기고 자기 몸을 잘 돌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거든요."

김윤아는 부모된 자의 본보기를 보여준다.

그녀는 "아들이 행복한 어른이 될 수 있는 길이 무엇일까라는 것을 같이 고민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부모가 되기로 결정했으면 이 아이를 강제로 세상에 소환한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러한 마음가짐과 삶의 자세를 본받아야 한다.

그런 자세로 살아가는 부부 밑에서 크는 아이는

분명히 건강한 부자로 훌륭히 나아갈 것이다.

아들 딸이 커서 돈 잘 버는 자산가가 되길 바라는 마음은 어느 부모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면 기억해야 할 것은 자녀에게 국영수 + a 입시 과목만 가르치는 게 능사는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것은 사실 돈 낭비일 수 있다.

(있는 집 부모가 자녀의 계급적 징표를 위해 명문대 학위를 받도록 치밀하게 부추기는 것을 두고서는 뭐라하지 못하겠다. 나는 고만고만한 집안, 예컨대 월 400~500만원 버는 데 그중에 100~200만원을 자녀 학원비로 지출하는 보편 가정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이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저자인 재테크계 거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이미 수십년 전부터 강조해왔던 것처럼 '금융문맹에서 벗어나기'를 가르치는 것이 우선이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돈의 속성'을 깨우치게 해주고, 그것을 모으고 불리는 법을 알려주는 유대인의 교육법이 오늘날 자본주의 전장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겐 더더욱, 비교할 나위 없이 중요한 것이다.

물론 그러려면 부모 스스로 금융문맹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것이 우선이다.

올 한 해는 당신이 더 많은 재테크 공부로 경제적으로 똑똑해지길 바라며.

참 건강하고 멋진 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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