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청담)
준재벌 이상 연예인들이 몰려 있는 이곳이 또 화제를 모으고 있죠.
전국 사상 최고가 전월세 계약의 진원지거든요.
무슨 소리냐.
전용면적 273.96㎡(6층) 매물이 지난달 21일 보증금 4억 원, 월세 4000만 원에 계약됐습니다.
월세로는 역대 최고가죠.
직전까진 서울 성동구 아크로포레스트
전용 264.546㎡(47층)가 보증금 20억 원에 월세 2,700만 원으로 원톱이었어요.
이보다 월세가 1300만원 많은 것이죠.
보증금을 다운하는 대신 월세를 그만큼 올려잡으면서요.
아직 등기부등본엔 계약 내용이 소상히 반영된 건 아닙니다.
신규 임차인이 개인인지 법인인지는 모른다고 하죠.
월세 폭등, 전세 폭등이라는 전월세 지옥의 시대에 전셋값 또한 최고가를 내리 경신 중입니다.
지난달 5일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전용 271.21㎡가 전세보증금 75억 원에 거래된 걸 보시죠.

직전 최고가는 지난해 2월 청담동 브르넨청담 전용 219.96㎡(71억 원)였답니다.
이처럼 서울 핵심지, 준핵심지를 중심으로 전월세 신고가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거래량은 아직 적지만 점점 올라오고 있고 특히나 올 하반기에 이슈가 하나 있죠.
임대차 2법(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 시행 2년 말입니다.
올 8월 전월세 재계약이 치뤄지면 전월세 시장은 더더욱 혼란스러워 질 거예요.
2020년 7월 31일 이후 인상률 5% 이내로 2년 연장한 계약이 종료되지 않습니까.
그동안 보유세 부담이 부쩍 커진 집주인들이 호가를 높여 부를 수밖에 없습니다.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가 임대차법을 단계적으로 축소 및 폐지한다고 했으나 172석 더불어민주당이 입법 독재를 지속할 터고,
개정에 반대하면 국회 통과가 어렵기 때문에 임대차법은 지속될 거능성이 농후합니다.
이렇게 전세 폭등, 월세 폭등이 지속되면 어떻게 될 지는 잘 아실 겁니다.
매맷가-전셋가 갭이 줄어들 수록 갭투자가 성행하고 매맷가는 밀어올려집니다.
지켜보도록 하시죠.

고소영-장동건 부부가 살고 있어서 유명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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