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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위한 당신의 이야기

조영구는 어쩌다가 주식으로 11억을 잃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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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자에 있어서 선택은 자신이 한 것이다. 절대로 남을 원망할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탓하며, 반성해야 한다.

2.

부동산은 어떤 입지가 좋다, 라고 알려주는 전문가의 말을 적어도 주식보다는 신뢰해도 된다(부동산은 소문의 힘이 있는 리그다). 부동산은 주식과 속성이 판이하며 그 어떤 비전문가도 손품, 발품, 임장 한 번 해보면 전문가라는 사람이 한 말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탄로가 나기 때문에 그런대로 내 판단에 의해 투자에 들어갈 수 있다. 물론 이 역시 결과에 대한 책임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 그러나 주식은 그렇게 하면 패가망신을 한다. 절대로 전문가라는 사람이 찍어주는 종목을 신뢰하지마라. 주식이 어려운 것은 온갖 정보와 데이터의 홍수와 거짓 소문의 아수라에서 오롯이 내 스스로 판단해 매수를 해야 한다는 데 있다.

3.

주식은 이성보단 감성이 크게 작용한다. 한 번 잃기 시작하면 넋이 나가버린다. 잃는 돈 되찾는다고 작전 주까지 마다앉는 무모함마저 보이게 된다. "내가 이 돈을 어떻게 벌었는데"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함정에 빠졌다는 것이며, 그럴 수록 계좌는 빠르게 녹아내린다. 얼핏 기계적이다 싶을 정도로 이성적인 투자를 하는 사람만이 주식으로 성공한다.

4.

돈을 굴릴 역량이 안 되면 조영구처럼 한 번에 큰 목돈이 생길 경우 이를 반강제적으로라도 묶어두는 것이 중요하다. 제일 중요한 방법은 부동산 투자다. 재개발 투자, 똘똘한 한 채 등에 묻어두면 그 자산은 절대로 주인을 배반하지 않는다. 쉽게 번 돈이 주식으로 갔다간 쉽게 타버리는 반면에, 쉽게 번 돈을 부동산에 담그면 싹을 틔우고 나무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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