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인천 입지를 저평가하는 이유

마계 인천이라는 말이 있다. 인천 주민들에겐 속 쓰린 일이지만 세간의 인식이 그러하다. 온갖 학원 폭력물의 배경이 인천으로 설정되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갖은 사건, 사고 뉴스의 배경이 인천 일대가 많은 이유도 마찬가지. 예나 지금이나 학폭이 상시적인 이곳은 제3자보다 원주민들이 더 욕하는 곳이기도 하다. 물론 지독한 편견과 단견도 있겠으나, 그 편견과 단견조차 쌓이고 쌓여 실체가 된다. 여기, "인천이 어떤 점이 별로야?"라고 묻는 한 공무원이 있다. 블라인드앱에서 그는 부동산 관점에서 인천이 왜 저평가당하고 있는지를 묻고 있다.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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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어떤 점이 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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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방출신이고 서울 살다가 하던 일 때려치고 인천에 뿌리 내렸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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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집 사기도 힘들고 그래서 나갈거였지만 그래도 수도권에 자리 잡을 생각에 인천으로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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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부동산 관련 보면 인천이 전반적으로 인식이 안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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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니 확실히 송도 청라 제외한 구도심은 발전이 필요하다고 느끼는데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 늘어서 그런지 요즘 재개발도 많이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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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경기권의 주요 도시들(판교 의왕 등)보다 부족한건 당연한데 살아보니 그거보다 더 크게 저평가 받는 느낌도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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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어떤 점이 그렇게 별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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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피드백을 읽어보자. 가려지지 않는 무언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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