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인문학> <부의 본능> 저자 우석님의 이번 글은 부자가 되려면 선행돼야 할 중요한 조건에 대해 말한다. 그 조건은 바로 가정의 화목이다. 아내를 충실히 사랑하고 있고, 갈등 없이 원만한 관계를 유지 중이며, 자식들과의 관계도 순탄할 때라야 재테크도 잘 된다는 것. 너무나 당연하여 망각하곤 하지만 그것은 진실이다. 그리고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에 잘 지키지 못하는 것이기도 하다. 아래 글을 읽으면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신경써서 화목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낄 것이다. 정독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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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고 싶은 사람이 가장 먼저 해야 할일이 무엇일까요?
감정을 느낄수 없다면 삶이 어떻게 될까요?
엘리엇은 두통에 시달렸습니다.
병원을 찾아보니 뇌종양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뇌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는 원래 성실한 가장으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삶을 잘 살아왔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작은 종양제거 수술 이후로 그의 삶은 완전히 바껴버렸습니다.
그는 뇌종양 수술후에 감정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감정을 잃어버린 엘리엇에게 불타는 집이나 물에 빠진 사람, 지진으로 부서진 집처럼 비참한 사진을 보여주였으나
그는 아무런 느낌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는 완전히 감정이 배제된 이성적인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감정을 느끼지 못하게 되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의사결정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엘리엇은 중요한 의사결정과 사소한 의사결정을 구분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재기만하고 시간을 낭비하고 단순한 결정조차 잘 내리지 못했습니다.
예를들면 이러했습니다.
문서작성에 어떤 볼펜색을 쓸지 하루종일 고민하고 고민하며,
라디오는 무엇을 들을지, 주차는 또 어디에다 할지 또 고민 고민만하고 시간을 낭비하고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였습니다.
그는 사소한 결정에 끝없이 메달리며 시간을 낭비하였습니다.
그는 사소한일과 인생의 중차대한 문제를 구분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엘리엇은 직장에서 해고 당하고 . 이어서 벌인 새로운 사업에서도 실패하였습니다.
또 아내와는 이혼하고 부모님 집에 얹혀 여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엘리엇은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엘리엇의 두뇌에서 제거된 안와전두엽 부분은 감정을 의식(이성)과 연결해주는 부위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부분이 망가지니까 더 이상 이성은 감정의 도움을 받지 못하여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것이라고 합니다.
즉 인간은 감정의 도움을 받아야 의사결정의 시급성과 경중을 따질수있고 또 적시에 결정을 내릴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놀라운 발견입니다.
감정은 이성을 안내하는 이정표입니다.
감정이 없다면 이성은 어디로 가야할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작동하지 않게 되는거죠
우리는 인간은 의사결정을 할때 현재 느끼는 감정이나 또는 과거의 유사한 상황에서 경험했던 느낌을 근거로해서 의사결정을 합니다.
예를들면 이렇습니다.
어떤 이성과 처음만나 맞선을 보는 경우에도 사귈지 안사귈지 어떻게 결정하나요?
상대방의 사회적 경제적 조건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상대방으로부터 받은 감정적 느낌 (feel)이 더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한번을 만나도 느낌이 중요해"라는 유행가 가사가 저는 빈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이성보다는 감정의 지배를 더 많이 받습니다.
실제로 인간두뇌에는 감정 네트워크가 이성네트워크보다 3배나 많다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코틀랜드의 천재 철학자 흄은 "이성은 감정의 노예"라고 일찍히 갈파했습니다.
예를들면,
남자는 여성에 대한 감정(욕망)이 있어야 그제서야 어디서 어떤 여성을 어떻게 만나야할지를 이성이 계산하고 계획하고 작동합니다.
우리는 감정(식욕)이 있어야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먹을지 이성이 계산하고 작동합니다.
감정(욕망)이 없다면 이성은 방치된 컴퓨터에 불과한 거죠
오늘날 뇌과학자들은 감정이 이성의 작동방식에 큰 영향을 준다는것을 하나둘 밝혀내고 있습니다.
인간은 감정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데 어려움를 겪게되고 폭넓은 사고를 하기 어렵게 된다고 합니다.
또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큰 문제를 보지 못하고 지엽적인 문제에 메달려서 반복적으로 사고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부자가되려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다양하고 폭넓게 사고할수 있어야 하는데
감정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러한 이성적 활동을 하기가 어렵게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가난한 사람들을 조사해보면 그들의 사고가 근시안적이고 지엽적인 경우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발견됩니다.
왜 인간은 한번 가난하게 살면 가난에서 벗어나기 무척 어려울까요?
가난한 동네에 산 사람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며,
골목길에 아무렇게나 주차해놓은 차들 때문에 주차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게되고,
이웃집에서 싸우는 소리에 잠을 깨고,
자기 집앞에 아무렇게나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것때문에 골치를 앓고
예의없는 이웃사람들 때문에 자주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일상의 자질구레한 화나는 일들은 감정적 스트레스를 만들고,
우리의 두뇌가 부자되게 만들어 줄수 있는 창의적인 사고나 더 나은 투자 아이디어를 생각할 기회를 없애 버리기 쉽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두뇌는 감정적인 일들을 응급으로 간주하여 우선적으로 처리하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두뇌는 화나고 짜증나고 성가신 일들을 처리하는데 우선 순위를 두고 먼저 신경쓰게 만듭니다.
그래서 한번 가난한 환경에 빠지면 가난에서 벗어나기 참 힘듭니다.
그런데
이렇게 감정이 지속적으로 압박받고 스트레스받는 환경속에서도
가끔 예외적으로 드물게 자수성가하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저는 자수성가한 사람들에겐 한가지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불리한 환경에 휘둘리지 않는 강한 독립심과 인내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제가 생각할때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이겨낸 독종(?)들입니다.
저는 제 자신의 인생을 돌아봅니다.
내가 어떻게 친구나 동료나 지인보다 상대적으로 쬐끔 더 잘 살게 되었을까?
첫째는 운이 좋았습니다.
행운이 저의 편이였기에 가능했습니다.
둘째는 아내의 사랑 덕분입니다.
아내가 저를 많이 사랑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친구들도 아내가 절 많이 사랑하는 것같다고 말합니다.
저는 아내의 사랑 덕분에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정서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한때 투자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신뢰할수있고 용기내어서 투자에 집중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우선 가정을 화목하게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부부간 갈등이 심하고 싸운다면 돈이고 뭐고 다 귀찮고
갈등에서 벗어나고자하는데 두뇌의 모든 에너지를 탕진해버리게 됩니다.
가정을 화목하게하고 본인이 가족으로 부터 충분히 사랑을 받고 정서적으로 안정이 된다면
자연히 돈도 벌고 싶어지고 투자에 집중할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부자되고 싶은 사람이 가장 먼저해야 할일은 바로 가정을 화목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출처] 우주초고수다. 부자되고 싶은 사람이 가장 먼저 해야 할일이 무엇일까요? (부동산 스터디') | 작성자 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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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집중할 수 있는 상태, 그것은 가정의 화목이라는 사실은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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