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의 2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지표는 아주 값지다. 그러나 그는 코멘트를 하지 않았는데, 일단 살펴보고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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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충북 +1.84%
인천 +1.50%
충남 +1.20%
강원 +1.19%
부산 +1.14%
서울 +0.73%
(전국 +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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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누적
전국 +0.88%
서울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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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지만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는 2월을 종합하는 매매가 상승률 코멘트를 이번에는 따로 하지 않았다.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리라. 지표가 명확하게 보여주지 않은가.
작년 12월(누적)에는 이랬다.
전국 +2.17%
서울 +1.49%
올해 1월(누적)은 어떠했는가.
전국 +0.43%
서울 +0.79%

이상우 대표가 별도의 코멘트를 하지 않은 것은 이쯤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가.
해설만을 바라는 자들은 게으른 자들이다.
때때로 직접 머리를 굴려 해설해보길 바란다.
그런 노력도 하지 않고서 무슨 부동산으로 돈을 벌겠다는 것인가.
투자자는 게으름의 정반대 대척점에 서 있는 존재다.
자, 12월-1월-2월을 나열해보자.
<전국>
+2.17%(12월) → +0.43%(1월) → 0.88%(2월)
<서울>
+1.49%(12월) → +0.79%(12월) → +1.53%(1월)
전국 상승률과 서울 상승률은 12월에서 1월 들어 줄었으나 이내 다시 늘어나고 있다.
특히나 서울의 상승률이 크게 오르고 있다.
온갖 뉴스에서 떠드는 하락, 하향 주장이 사실과 달랐던 것이다.
(물론 이상우 대표는 민간 데이터에 기반해 이런 자료를 취합하고 있다. 부동산원 자료가 신빙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은 이쯤에서는 깨달아야 한다.)
이제 대선이 정말 코앞이다. 열흘가량밖에 안 남았다. 새 정부에서는 지난 문재인 정권처럼 부동산 경기를 죽이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건설 경기가 한국 경제의 성장률과 직결되는 만큼 첩첩산중 규제를 이어감으로써 건설 경기를 더 죽이려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건 자살골이지 않은가.

앞으로 지켜볼 것은 규제 완화의 강도와 시장의 거래량 회복이다.
상승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부디 깨달으시기를.
PS.
이하 다시 되새길 만한 최근 그의 의미심장한 멘트들.
"'진실'은 어디에 있는지 스스로 발품을 팔아 찾기를 바란다."
"아이팟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가 유일한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
"정부가 주장하는 하락장에도 '이 정도'면 불장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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