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베트남 아내를 모국에 보낸 40대 아재의 최후

노총각 남자들은 40대가 넘어가면 많은 것을 포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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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적인 성취는 그 즈음 만개하겠지만 일상사 성취는 하나 둘 단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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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가장 큰 게 결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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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어도 할 수 있는 시기를 지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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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할려고 해도 쉽지 않고, 그러다 보니 혼자 있는 시간이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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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할 땐 쏜살 같이 지나가는데, 혼자 방에 있으면 30평대 신축 아파트에 살아도 하루하루가 공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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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함이 배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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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기, 희망을 주는 좀 웃긴 이야기가 있어 하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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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인터넷에서 회자된 사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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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는 베트남 처녀랑 결혼한 40대 중반 아재의 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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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 남자도 드디어 결혼에 골인할 수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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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처자가 아이도 없는데 남편에게서 달아나지 않은 것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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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선진국으로서 세계 최고의 자본주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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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살이가 힘들지 않을 래야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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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노총각들아 힘을 내라. 우리는 선진국의 국민이다. 포기하지 않고 문을 두드리다보면 열리게 돼 있다. 결혼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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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는 순간 정말 아무것도 안 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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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야 말해 무엇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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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도 재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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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해선 안 되는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재테커의 미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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