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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대 중반에 접어든 이 중장년 여성의 말은 울림이 있다. 그녀는 진실되게 호소하고 있다. 결혼을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부는 쌓이지만 쌓여가는 부를 나눌 사람이 없다고. 실버타운이라도 찾아야 하는 현 상태를 뼈저리게 후회한다고.
비혼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20~30대이고, 이들은 아직 40대 중반 이후를 경험해보지 못했다. 그래서 몸이 한 군데 두 군데 아파가고 어울릴 사람이 한 명 두 명 떠나가 혼자가 되고 마는 40대 중반 이후에 접어들면 이들은 절망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비혼주의를 주장한다는 것은 기실 오만함에 기인하는 것이다. 나는 혼자서도 잘 살아갈 수 있다, 결혼이라는 구시대적 제도에 나는 저항할 것이다, 등등 온갖 미사여구를 갖다 붙이지만 본질은 비루한 변명에 불과한 것이다. 결혼하기 위한 노력이 귀찮다는 게으름에 대한 변명.
제아무리 재테크를 열심히 해도 말년까지 혼자라면 그 재테크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비혼주의를 고수하면서 재테크를 지속하면 어느 순간 공허함이 찾아든다. 그래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간의 노고와 고생을 물거품으로 만들 공산이 크다.
비혼주의를 주장하지 마라. 그것이야말로 단 한 번뿐인 인생을 가난하게 만드는 벼락거지의 이데올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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