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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자유 자극제

가난한 동네에 살면 더 가난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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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 두고 '팩폭'이라고 한다. 익명의 글쓴이가 말하듯 가난한 동네는 단순히 돈 없는 사람들이 모인 수준을 넘어선다. 고교 졸업조차 제대로 못한 저학력자들의 천국. 말 몇 마디만 섞어봐도 느껴지는 저급한 수준 말이다. 비상식적인 일들을 많이 겪어도 참고 느껴야 할 만큼 비상식적인 일들이 하루 하루 쏟아진다. 애초에 대화 자체가 안 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동네 자체는 가난의 냄새가 자욱하고, 분위기는 우울감이 지배적이다. 피로한 표정을 보는 것은 다반사이고, 낙관과 긍지의 표정보단 체념과 우울의 표정을 보기 쉽다. 불량한 청소년들이 거리에서 가레침을 뱉고 담배 꽁초를 아무렇게나 던지는 것은 기본이며, 오토바이 배달러들이 시시때대로 골목길을 오가며 도보를 점거한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희망 같은 게 애초에 없기에 어두운 절망의 기운만이 짙은 안개처럼 스멀거린다. 가난한 동네에 살면 가난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토록 자명하며, 시작이 가난한 동네였다면 목숨을 걸고 모든 것을 무릅쓴 채로 그곳에서 탈출하려고 해야 한다. 당신 인생이 망할 수 있다.

부자 동네에 살아야 하는 이유는 이로써 명징해진다. 주변에 부자들의 삶을 어깨너머로라도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은 당신의 삶을 이전과는 판이하게 뒤바꿀 수 있는 엄청난 동기부여가 돼준다. 그들을 친구로 둘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건이겠다. 어떻게든 부자의 마인드로 인생이라는 바다를 저어가되 부자를 꼭 주변에 두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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