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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한 단상

가난한 사람이 카페에서 커피를 자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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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자극적이어도 양해를 바란다. 그러나 틀린 말도 아니다. 자기가 온전히 쉴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는 사람이라면 카페에 자주 갈 일도 없다. 그냥 자기 집에서 편하게 커피를 마시면 그만이다. 그리고 그게 비용 절약면에서도 효율적이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한 잔이 4500원인 상황에서 매일 한 잔씩만 사마셔도 한 달에 십수만원이 드는데, 그 돈이면 아파트 관리비를 낼 수 있다. 차라리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이라도 적당한 거 하나 사서, 개당 500원이면 되는 캡슐 사두고 커피를 직접 내려 마셔라. 그게 경제적으로 훨씬 더 이득이다. 그리고 맛도 나쁘지 않고 말이다. 추운 겨울엔 텀블러에 담아서 갖고 다니면 굳이 카페에서 시간 축이면서 비싼 커피 마시는 것보다 나은 라이프를 유지 가능하다. 항상 이런 별거 아닌 삶의 패턴에서 재테크의 성패가 갈린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를.

 

커피를 끊으라는 소리는 차마 못 하겠다. 커피 마실 자유마저 없다면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어서다.

그렇다. 내게도 하루 두 어잔 커피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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