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했고 집 있고 연봉 좋은데 불만이라는 아내

인생사 굴곡이 없어지면 루즈해진다. 결혼하고 내 집 한 채 갖고 있고 재테크 경제적으로 문제 없어지면 공허함이 찾아든다. 난 무엇을 위해 살았나. 그게 좀 빨리 찾아들 수도 있는데, 여기 한 직장인 유부녀의 얘기를 들어본다. 배부른 소리라고 치부하지 말라. 공감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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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 같은 댓글들이 많아서 별도의 코멘트는 붙이지 않으려고 한다. 그냥 쭉 읽어보라. 그리고 당신 자신을 들여다보라. 그걸로도 족하다,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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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런 댓글을 다는 것은 아직 어리고 철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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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약간만 덧붙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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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생활 면에서 별 자극이 오지 않을 만큼 지금 편안한 상태다. 반복되는 그런 상태로 말미암아 무기력함이 밀려드는 것인데, 아이를 낳으면 마음가짐은 180도 달라지므로 걱정할 거 없고, 아이를 낳기 전에는 멘탈을 강화하면 좋을 것이다. 운동하고, 공부(그 공부가 굳이 재테크일 필요는 없다. 재테크 공부를 계속 병행하되 철학, 인문서를 읽어봐도 좋을 듯싶다)하고 또 공부할 시간을 가져보라. 세상에 읽을 책이 많고 해야될 삼라만상 공부꺼리가 많다는 것만으로도 인생은 풍요로워진다. 그리고 그렇게 풍요로워진 심신으로 남편을 대하고 미래의 나보다 나을 가능태인 자녀까지 사랑해주면 가정은 더더욱 우상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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