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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단상

내년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동반 급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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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파트 하락론을 부추기는 인간들이 역병처럼 번지고 있다.

 실소가 나오지만 어떡하겠는가.

 늘 그러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인데.

 수요가 죽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한다면 지금은 하락장이 아니며,

 수도권 가운데 서울은 철옹성처럼 버티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강남 핵심지 50억원, 70억원 신고가 소식이 들려오는 것을 보면 모르겠는가.

 외딴섬의 외딴 소식 같지만

 이런 소식들이 켜켜이 쌓여

 비단 그들만의 것이 아님을 내년엔 알게 될 것이다.

 2.

 그나저나,

 불과 하루 전에 나는 서울 신고가율이 50%에 근접하고 있다고 포스팅을 했던 바,

 신고가율 40~50%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것인지를 지금도 이해하지 못하면

 절대로 부동산으로 자산을 일굴 수 없는 사람이다.

 머리가 안 돌아가니 부동산 이외 다른 자산으로도 마찬가지다.

 그냥 그렇게 사시라.

 3.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 좀 보자.

  이걸 보면 현재 시장이 명명백백한

 수요 > 공급 불균형의 장임을 알게 된다.

 올해 서울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얼마였던가.

 2000년 이후 가장 높았다.

 문제는 아파트 청약을 넣을 물건이 이젠 거의 소멸해버렸다는 점이고,

 내년엔 대체재로서 부각받던 오피스텔이

 대체재가 아닌 아파트의 아성을 넘보는

 어엿한 주거 공간으로서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점이다.

 4.

 일단 그러기 전에 아파트 수요가 얼마인지를 다시 짚어보자면,

 올해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평균 164.13대 1이었다.

 저렴한 분양가의 새 아파트를 얻으려는 청약 수요자들이 병목현상을 이루며

 미친 듯이 뛰어든 반면에 공급이 너무 적어 경쟁률이 세자리수를 이어갔다.

 그러고 보면 사상 최저의 공급 부족 사태가 올해 이어지고 있고,

 내년엔 이보다 더 적은 공급 부족 사태가 예고돼 있다.

 올해 서울의 신규 아파트 공급은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인 7029가구에 그쳤던 것.

 3.

 그럼 내년은?

 내년 분양 단지들은 잔금대출 시 차주단위 DSR 규제가 적용된다.

 때문에 자금 마련의 길이 더 좁아지는 데다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상환 부담까지 커진다.

 설상가상으로 아파트 청약 기회가 거의 없어지다시피하니,

 오피스텔, 그중에서도 아파텔로의 수요가 쏠림에 따라,

 내년은 아파트 공급 최저로 인한 신고가 랠리의 연장과 더불어,

 오피스텔 급등이 더해진 상승장이 이어질 것이다.

 4.

 유튜브나 각종 언론 매체에서

 이제 상승장은 끝났다는 헛소리를 뇌까리고 있을 때,

 당신은 정신 똑바로 차린 채 현실을 마주하며,

 내년 상승률이 10%가 넘어갈 거라는 누군가의 전망에 주목해야 한다.

 이런 시국에 줏대 없이 갔다간 반드시 후회할 것이다.

결론 : 내년은 아파트, 오피스텔 동반 급등장이다.

미리 놀란 가슴 진정하고 냉정하게 대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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