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은 돈 없는데 불공정거래 하자는 30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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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선생이 말하지 않았나. "불공정 거래 하지 말라"고. 본인이 해놓은 것이 없으면 상대를 끌어내려서라도 의존하려고 해선 안 된다. 그건 죄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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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은 저런 경우에도 퐁퐁남을 자처하면서 가락지를 끼우는 경우다. 남은 반평생을 가난한 삶으로 살길 결심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베팅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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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누군가에게 경제력으로 의존하려는 마음으로 결혼하려고 하지 말라. 남자는 누군가의 설거지를 대신하는 사람이 아니다. 본인의 능력이 모자라 누군가에게 기생해야 하는 삶만큼 비루한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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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 결혼을 고집하는 것 역시 비루하지만 최선을 다해 사회생활을 해왔고 나의 경제력은 결코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내는 것은 결혼 상대에 대한 예의라고 여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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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함, 자기 변명, 시기와 질투, 정당화하는 인생은 3류이며, 돈 없는 상황에서 모닝도 감사하다고 해야 할 판국에 5천만원 언저리 외제차를 '비싸지 않은 차'라고 하는 멘탈의 처자라면 그냥 걸러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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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취집하려는 사람은 남녀를 불문하고 걸러내야 한다. 그런 사람들이 꼭 경제권까지 쥐고 흔들려고 한다. 지금은 경제적 무능력자들이 가장 외면시되는 세상이라는 것을 명심할 것. 퐁퐁남, 설거지남을 자처하는 인생만큼 비극적인 것은 없으며, 그 어떤 능력보다 자립하는 능력을 갖춘 사람과 반평생을 함께하는 게 인생 경영 차원에서나 본인 행복 면에서나 최선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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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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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본인의 월 현금흐름이 순수 2000만원 이상 찍히고 외벌이에 자신 있는 사람이라면 열외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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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떠오른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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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도 슬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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