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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단상

부장님이 집값 5억 올랐는데도 좋을 거 없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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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10억원이었다면 지금쯤 14~14.5억원은 됐을 것이다.

부장님 말을 되새겨보자.

"다 올랐어."

"이거 팔고 다른 데 가려고 해도 거긴 더 올랐어."

"이거 팔고 지방 가서 차익실현 하는 게 아니면 아무런 의미 없어."

"그리고 세금도 더 내야 해."

"자녀 교육이랑 서울만 고집하는 와이프 때문에 지방에 갈 수도 없고."

무주택자에겐 재수없을 수 있다.

집을 산 사람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힘들다.

그러나 부장이 한 말은 200% 팩트다.

돈으로 바뀌지 않는 이상 의미없이 지출만 늘어가는 부채인 것이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말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부동산 자산에서 현금흐름이 창출되지 않고 세금, 유지비, 원리금 이자 등 각종 비용이 빠져나간다면 그것의 실질적인 속성은 부채라고.

5억이 올랐다고 신바람 날 것도 없고 내렸다고 죽을 만큼 힘들 일도 아니라는 것이다.

가진 사람이든 없는 사람이든 자기 기준에서 말한다지만 이런 이야기에 부들부들하고 있다면 본인의 포지션이 사회의 제일 밑단에 있는 것임을 냉정하게 직시하라.

배부른 소리라고 생각하는 마인드가 가난의 마인드라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코인이든 '재테크'라는 행위로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닐 확률이 높다. 매사 자기 자신의 마음 상태, 가치관, 관념 덩어리를 잘 해부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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