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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자유 자극제

요새 30대 남자가 결혼 포기하는 현실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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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30대 남녀만큼 불우한 세대가 있을까. 인간의 기본적 거주 본능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결혼, 출산까지 제 의지대로 할 수 없으니.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희망하기가 힘드니 출발선에서 어느정도 청사진을 다 갖춰놓고 결혼을 하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다. 86세대 시선으로 그런 그들을 아니꼽게 봐선 안 된다는 소리다.

설령 열과 성을 다해 한 살이라도 사회 초년병 때부터 저축률을 극대화하고 열심히 자금을 모아 결혼을 위한 준비의 하한선을 넘어섰다 하더라도 결혼에 골인했을 때가 미혼일 때보다 행복할 거라는 보장이 없으니 결혼은 미루어지고 30대 중후반 미혼 남녀들은 늘어만 간다. 결국 나 뿐만 아니라 나의 미래 배우자의 삶까지 함께 책임질 수 있는 이중의 경제력을 갖춰야지만 아무런 탈이 없을 텐데, 그런 상태를 갖추는 게 좀 쉬운가. 결국은 현 상태가 어떠하든 '뜻'과 '가치관'이 맞는 사람을 반려자로 두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지금 당장의 괴로움을 함께 견뎌낼 수 있는 사람일 때라야 인생은 우상향할 수 있다. 그렇지 않는 커플에게 주어지는 것은 갈등과 반목이며, 이른 이혼이며, 벼락거지로의 나락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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