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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자유 자극제

유주택자의 인생 vs 무주택자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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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유주택자로 사는 것과 무주택자로 사는 것이 얼마나 판이한 삶이며, 양자간 격차는 지금보다 한없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 시대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래 글을 읽어보고 그 차이를 직시하시길. 동의하는 바이며, 벤쿠버선봉장이라는 분은 요새 주목하고 있는 익명 필자 중 한 명이다. 비문, 오타는 그러려니하고 가시길.

PS.

"경제의 사이클이라는 거친 파도에 무주택자는 온몸이 빨려들어가 차갑게 익사를 하고요. 경제의 사이클이라는 거친 파도를 유주택자는 세련된 자세와 서핑보드라는 도구를 이용해 멋지게 타올라서는 서핑을 즐깁니다"라는 대목이 절창이다.

무주택자와 유주택자

기름값이 리터당 2000원을 찍고

식료품 가격이 떡상하고

자장면 한그릇에 6000원을 하는 세상에 살고 있어서

힘들고 지칩니까?

무주택자입장에서는 전세금도 오르고 기름값도 오르고 집값도 오르고

하다못해 라면값도 올라서

삶이 팍팍해졌다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텐데요

유주택자 애국동지 입장에서는

아침뉴스에서 기름값이 올랐다고 하면

밥을 먹다가도 입꼬리가 절로 올라가고

내년도 예산이 600조가 넘어간다는 뉴스를 운전하면서 들으면

나도모르고 손뼉을 치며 박수가 나옵니다

물가가 올라간다는건 부동산이 올라간다는 뜻이죠

인건비가 올라간다는건 집짓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올라간다는 뜻이죠

비용이 올라가면

물건 만드는놈 입장에서는 물건 가격을 올리거나

물건 가격을 올렸는데 물건이 안팔리게되면 물건 만드는놈은

물건을 만들지 않읍니다

아파트도 마찬가지죠 자제값 오르고 인건비 오르고 금리가 올라 금융비용이 높아지면 질수록

지방같이 분양리스크가 큰 곳에는 건축을 안하겠죠

서울에서도 고분양가로 분양을 할 수 밖에 없는데

경제가 안좋아지면 분양이 안됩니다

그럼 건설사와 시행사는 신규사업을 진행하지 않읍니다

그럼 공급이 부족하게 되고

공급이 부족하면 또 물건 가격은 오릅니다

경제의 사이클이라는 거친 파도에

무주택자는 파도에 온몸이 빨려들어가 차갑게 익사를 하고요

경제의 사이클이라는 거친 파도를

유주택자는 세련된 자세와 서핑보드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멋지게 파도를 타며 서핑을 즐깁니다

당신이 어떤 인생을 살든

당신의 선택에 달렸읍니다

그렇다. 어떤 생을 선택하든 전적으로 당신의 선택에 달렸다. 당신은 인플레이션이라는 파도에 올라탈 것인가. 그 파도에 휩쓸려 해안가로 떠밀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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