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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에 대한 단상

정찬성을 두드려 팬 볼카노프스키의 위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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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168cm 단신의 혁명이라 불리는 현 UFC 페더급 최강자. 정찬성에게 단 한 번의 유효타도 허용하지 않았고, 동체급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를 최근 농락해버린 철옹성 챔프.

그를 보면 진정한 '재능충'이 어떤 존재인지를 절감케 된다.

그의 소개 영상 짤을 살펴보자.

페더급 최강 볼카노프스키는 동유럽 파시스트 깡패처럼 생겼는데도 불구하고 기본 베이스로 천재적 재능을 깔고 있는 가운데 상당한 노력파이고 유튜브에 매일 요리영상을 올릴 만큼 가정적인 남자이기도 하다. 마음 또한 생각 외로 여린데, 자신이 두드려 팬 정찬성에게 다가와 그를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노라면 인간성 자체가 훌륭한 인물임을 알게 된다.

결국 성공의 자질을 갖춘 자가 성공하는 것이다.

성공은 재능과 노력의 결합이라지만 볼카노프스키를 보면 그 노력도 재능충이 하느냐, 일반충이 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의 차이는 하늘과 땅의 차이만큼 벌어진다. 재능충들은 같은 시간을 훈련해도 체득하는 결과물의 질적, 양적 차이가 상당하므로 노력충들의 입장에선 거대한 벽을 마주한 느낌이다. 어떤 분야든 그렇지만 예체능 쪽은 특히나 그러하다. 최소 이 분야에서 노력으로 극복 가능하다는 것은 아마추어 수준에서의 얘기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재테크는?

재테크는 프로와 아마의 영역이 따로 구분돼 있지 않다. 어떤 천재적 재능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이미 재테크계 거인이라 불리는 인물들이 부자가 되는 방법을 무수히도 설파해놨고, 요즘 시대에 맞게 그것을 맞춤한 방식으로 활용하면 될 일이다.

물론 볼카노프스키 같은 '인자강'(인간 자체가 강한) 캐릭터에게서 재능에만 의존하지 않는 엄청난 열정, 열의, 노력, 성품 등을 본받는다면 지리멸렬하게 보이는 밥을 벌고 그 대가로 돈을 받고 그 돈을 모아서 제대로 투자하고 굴리는 일에 조금 더 가속패달을 밟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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