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부자는 많아졌는데 나만 제자리걸음인 것 같은 것은 이 시대 월급쟁이들의
공통된 애환이다. 내 연봉만 안 오르고 주변인 연봉은 다 오른 것 같은 불안. 30대 중후반만 돼도 대부분 세후 월급 500만원은 넘어가는 듯하다. 그런데 정말일까. 미리 말해 그렇지 않다.
2018년 소득 집계 자료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은 없다. 액수만 더 높아졌을 뿐이다.
이를 보면 연봉 5000만원만 넘어도 월급쟁이 근로자 중 상위 20%다. 월 실수령액 350만원 안팎인데도 이정도인 것이다.
그럼 10% 구간에 들어가는 세전 연봉 7000만원 월급쟁이들의 삶은 어떠할까.
세전 연봉 7천이라고 해봤자 별 거 없다. 네이버에서 비과세액 120만원 가정하고 부양가족수 1명으로 넣고 연봉 계산하면 이정도다.
실수령액 481만7613원. 그럼 따져보자. 실수령액이 480만원보다 20만원가량 적은 월 460만원 받는 4인 외벌이 가구라면 살림살이가 어떤 수준일까. 미리 말해 "아주 팍팍하다."
월 실수령액 480만원이라면? 다를 거 없다. 도찐개찐이다.
가구 마다 소비지출 성향, 주담대 원리금 납부, 신용대출 및 마통, 차할부 유무, 양육비 수준 등이 제각각인지라 일반화할 수 없지만 본인 혼자 사는 것이 아니고서야(혼자 살면 월 450~500만원 실수령으로는 부유하게는 못 살아도 별 걱정 없이 생존할 수는 있다.) 아주 힘든 삶이 펼쳐지게 된다. MLB파크 네티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엿보자면,
결국 문제는 간단하다. 근로소득 만으로 먹고 살 생각을 해서 문제다. 근로소득 이외 꾸준히, 안정적으로 현금흐름을 창출할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만 한다.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절박한 당위 같은 것이다. 다시 말해,
근로소득 + 부업(근로소득 이외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매달 일으키는 부업) + 재테크(주식, 비트코인 등) 삼위일체를 이루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월 근로소득이 500만원인 4인 가구라면 어떻게든 500만원 + a 소득을 일으켜야만 숨통이 틔인다.
그리 함으로써 매달 세자리수(하다못해 100만원이라도) 이상의 잉여 목돈을 무조건 쌓아나가도록 해야지만 이 살벌한 자본주의 시대에 더 나은 내일을 도모할 수 있는 것이다. 파이어족이니 경제적 자유니 하는 것도 이 전제가 충족되지 않고서는 말 뿐인 허울이 되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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