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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잘 모른다. 짝퉁을 사는 것이 불법과 연계돼 있다는 것을. 싸게 주고 진짜 인 '척'할 수 있으니 가성비 있다고 좋아하기만 해선 안 된다는 소리. 짝퉁을 만드는 이들은 대체로 지하의 어두운 세력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아니, 대부분 그러하다.
유튜버 송지아(다른 얘기지만, 그녀에 대한 논란은 너무 과잉됐다. 개인사까지 건드리며 한 가정을 붕괴시키는 군중의 광기를 나는 송지아 가품 논란을 통해 목도한다. 뭐 그리 대단한 여자라고) 역시 이런 문제의식이 부족했기 때문에 본인 유튜브 채널에서 가품을 아무렇잖게 플렉스했고, 진품인 척 기만하며 문제를 일으킨 것이다.
이것은 법적인 부분을 떠나서도 개인의 양심과 윤리의 차원에서 접근해볼 문제다.
그런 점에서 장강명 작가의 지적은 지당하다.
늘 하던 얘기가 있다. 진품, 가품 운운하며 명품 사치에 빠져들지 말라고. 그러기 전에 당신 자신부터 명품이 되길 바란다고. 물론, 하루하루 열심히 재테크하고 있는 당신이라면 이미 그러고 있는 것이다.
PS.
가짜 인생을 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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