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장 비싼 집에 살고 있는 스타들 1~5위

현재 가장 비싼 집에 살고 있는 스타는 누구일까요.

​

분명한 것은 이들의 거주지는 우리 일반인의 상상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겁니다.

​

미리 1위만 말씀드리죠.

​

장동건 고소영 부부의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입니다.

​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했던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를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 1위에 올라 있지요.

​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8일 확정한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른 것인데,

​

하나씩 살펴보도록 합시다.

​

1위 장동건 고소영 부부 '더펜트하우스 청담'

​

​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2017년 4월 83평형(211.94㎡·62.02㎡) 복층 한 세대를 매입했습니다.

​

2010년 흑석동 '마크힐스'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 후 결혼 10년 만에 삼성동 고급주택과 청담동 아파트를 거쳐 마련한 새 보금자리라죠.

​

이곳엔 장동건 고소영 부부 외에도 골프선수 박인비,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 1타 수학 강사 현우진 등이 거주 중입니다.

​

더펜트하우스 청담 아파트의 공시 가격은 163억 2000만원(전용 407㎡). 평당가로 계산하면 1억 3200만원, 보유세만 4억여원에 달합니다.

​

2. 지드래곤 '나인원 한남' 팬트하우스

​

​

지드래곤이 거주 중인 곳이죠. 지드래곤은 '나인원 한남' 팬트하우스(전용 244㎡)에 살고 있습니다.

​

팬트하우스의 경우 분양가는 90억원대였지만 현재는 130억~150억원 정도 시세를 형성 중이라고 하네요.

​

지드래곤은 2013년 성수동 최고 부촌으로 꼽히는 갤러리아 포레에서 거주해오다 '나인원 한남'으로 거처를 옮겨 단 10세대밖에 없는 '슈퍼 펜트하우스'에 거주 중입니다.

​

층마다 단독 엘리베이터를 사용하고 4단계 보안 체계를 갖추는 등 완벽한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고 해요.

​

현관에서 바로 이어지는 별도의 주차장과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어 열애 중인 블랙핑크 제니와 비밀 데이트가 가능했다는 전언입니다.

​

3. 가수 이승철 '한남더힐'

​

​

가수 이승철은 상위 1% 부촌 한남더힐에 거주 중입니다.

​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전국 아파트 최고 매매가를 기록한 최고급 아파트죠.

​

지난해 65억 6800만원으로 책정된 공시 가격이 올해는 70억 100만원으로 상승했습니다.

​

이승철은 부인과 공동 명의로 100평대 단층형 펜트하우스를 77억원에 매입해 살고 있습니다.

​

100평은 나온 매물 자체가 없다고 합니다. 91평이 최근 81억에서 84억 선인데,단층은 더 희소성이 있고 테라스가 넓습니다.

​

한남더힐은 2011년 준공됐습니다. 이승철을 비롯해 소지섭, 한효주, 안성기, 주지훈 등 유명 연예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지요.

​

소지섭은 결혼을 앞두고 2019년 11월 공급면적 약 91평, 전용면적 약 70평인 호실을 61억원에 매입해 신혼집으로 사용 중입니다.

​

4위 조영남 청담동 '상지리츠빌 카일룸 2차 187평형 빌라'

​

​

2000년대 중반부터 2012년까지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연예인 집값 1위를 내내 달렸던 곳. 2021년 4월 기준 75~78억원대 시세를 형성 중입니다..

​

조영남은 과거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 적 있습니다. "재테크에 어둡고 '경치'만 고집한 것 뿐인데 그냥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네요. 살 사람이 있다면 팔고 싶지만, 너무 비싸 사려는 사람이 없어요."

​

상치리츠카일룸은 '한남더힐' 시대가 오기 전까지 톱스타들과 정재계 거물들이 선호했던 럭셔리 주택. 가수 비, 최지우, 보아, 김준수, 한채영, 제시카 등이 이곳에 살거나 거쳐갔다죠.

​

5위 유희열 '효성빌라 청담'

​

​

유희열은 안테나 뮤직 대표이자 가수 겸 작곡가, MC로 활약 중이죠.

​

그는 '2021년 전국 공동주택 가격 공시' 톱3를 기록한 '효성빌라 청담'에 삽니다.

​

올해 효성빌라 청담' 101(A동)은 전용면적 248.03㎡로 지난해 58억 4000만원에서 70억 6400만원으로 상승했죠.

​

고급빌라 시초인 효성빌라를 35년 만에 재건축한 아파트로 부자들의 로망입니다.

​

유희열은 오랜 기간 이 지역 원주민으로 살았다고 해요. 소위 대박을 터뜨린 케이스죠.

​

부인과 함께 효성빌라청담빌라(226.74㎡·68.59평)를 분양 받았는데, 본양 당시 보다 가격이 급등해 65억 이상의 시세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