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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에 대한 단상

방송인 장성규가 65억 건물주가 될 수 있었던 진짜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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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후 방송계에 진출한 장성규 씨. 유튜버로서도 맹활약 중인 그가 건물주가 됐다는 소식에 세간이 떠들썩하다.

뉴스 전문을 좀 보자. 매일경제에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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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성규(39)가 65억 청담동 건물주가 됐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장성규는 자신이 설립한 법인 (주)아트이즈마인드 명의로 지난해 10월 청담동 소재 지상 4층 규모 빌딩(대지면적 71.3평 건물면적 250평)을 65억원에 매입했다.

2020년도에 설립된 해당 법인은 장성규가 사장을, 아내 이유미 씨가 이사를 맡고 있는 사실상 가족회사로 방송 관련 콘텐츠 및 사업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 장성규는 수십억원의 대출을 받아 해당 건물을 매입했는데, 향후 방송 관련 사업 목적으로 과감한 투자를 한 것으로 보인다. _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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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이에스 부동산중개 양진호 이사의 말이다.

"13년 된 건물로 매입 건물 앞에 있는 도산대로변 프리마 호텔이 최근 4085억에 매각됐다… 프리마 호텔은 아직 개발 미정이기는 하지만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나 고급 펜트하우스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 개발이 이뤄질 경우 본 건물 이면 상권은 고급 업종으로 탈 바꿈 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장성규가 이처럼 큰 레버리지 베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최근 그의 현금흐름이 아나운서 시절보다 월등히 높아졌기 때문이다.

유튜버로서도 성공한 그는 "아나운서 때보다 한 달에 20배 가까이 (수입이) 올랐다"고 밝혔던 바,

공채 아나운서 월급이 낮게 잡아 연 6천만원 정도였다고 '가정'을 하면, 12억원을 한 달에 벌어들인다는 셈. 이정도 현금흐름을 창출한다면 수십억원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것은 금융기관으로서는 적극 권장하는 바일 것이다.

(장성규의 월 현금흐름이 지금처럼 높지 않았으면 금융권에서 수십억 대출을 절대로 해주지 않을 것이다.)

3.

장성규의 사례를 우리는 먼 나라 동 떨어진 이야기로 치부할 게 아니다.

월 현금흐름은 자신이 갖고 있는 투자 수익률 못지 않게 아주아주, 어쩌면 더더욱 중요하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얼마나 되느냐가 당신이 레버리지를 얼마나 일으킬 수 있느냐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월급 꼬박꼬박 모으는 것으로 부자가 되는 데 한계가 있다면, 월급을 포함한 현금흐름 자체를 증대시켜 레버리지를 기존보다 수배, 수십배 일으킬 경우 빠르게 부자가 될 확률은 훨씬 더 높아진다.

로버트 기요사키가 부동산, 주식 투자보다 더 중요한 것이 현금흐름의 증대라고 누누히 강조했던 것은 그래서다.

당신의 월급이 500만원이면 +a 수익으로 월급 이상의 현금흐름을 추가로 창출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

매달 현금흐름이 500만원일 때와 +a 수익으로, 1천, 2천, 3천이 될 때의 차이는 엄청난 것이다.

당신이 30억원 부동산을 갖고 있어도 월 1천만원 미만으로 산다면 당신은 30억원 자산가의 삶을 누리기 힘들다.

그러나 30억원 부동산이 없어도 월 1천만원 이상의 현금흐름을 일으킬 수 있다면 더더욱 빠르게 자산가의 반열에 도달한다.

첫 째도 둘 째도 현금흐름이다.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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