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8)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돌이 되려다 인생을 낭비한 여성들 아이돌의 삶은 바늘 구멍에 낙타가 들어가는 것만큼이나 성공 확률이 희박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무수한 어린 남녀가 아이돌의 꿈을 꾼다. 미디어의 폐해다. 결코 화려한 삶이 아닌데도 화려함을 과장한 데 따른. 래퍼 겸 가수 나다의 경우를 보자. 한 방송이 그런 그(녀)들의 삶을 조명했다. 성공한 이홍기 조차 초반엔 이랬다고 한다. 듣보잡 아이돌들은 말해 무엇하겠는가. 아이돌의 계약 기간은 대부분 7년이다. 상당수 기획사가 초기 투자비용을 다 까고 나서 정산한다. 반면 대형기획사들은 투자비 회수 없이 바로 정산한다. SM의 경우 아이돌 제작비는 투자라고 생각해 회수 자체를 안 한다. 물론 몇 년전 얘기이므로 지금은 이보다 더 든다고 봐야 한다. 어떤 선망하는 직.. 신혼 8개월찬데 남편이 제 돈을 본인 것처럼 씁니다 남자가 인간이 덜 된 것은 물론이고 그런 남자의 본색을 모르고 가락지를 끼운 여자에게도 귀책이 있다. 주작이 아니라면 남자는 한국 남자 최말단을 차지하는 3류 쌈마이인데, 그런 사람도 결혼을 할 수 있는 게 세상의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다. 우리는 스스로 호구짓을 한 적이 없는지를 면밀히 점검해봐야 한다. 여자가 집을 해와서 대단한 것도 없고 형편이 되는 쪽에서 더 많이 부담하면 될 일이다. 이 글의 경우엔 남자의 귀책이 훨씬 더 크지만 여자라고 칭찬받을 일은 1도 없다. 부모의 경제력에 의존하는 금융문맹 캥거루이기 때문이다. 이혼을 하여 재혼을 해도 별로 달라질 일은 없을 거라는 얘기. 견적이 보인다. 여자는 지적 허영을 버리고 살갗에 와닿는 삶을 고민해야 할 때다. 그래야만 더 나은 .. 억대 연봉 개발자들이 말하는 적나라한 현실 요새 프로그램 개발자들이 기본 억대 연봉을 받는다는 뉴스가 자주 눈에 띈다. 그들에게 청년 실업이란 말은 딴 세계 이야기처럼 보인다. 억대 연봉은 기본이고 스톡옵션까지 받으니 내 집 마련은 이들에겐 어려움이 아닌 듯하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매일 야근하며 눈은 충혈되고 머리는 떡진 채로 하루하루를 났던 이들이 드디어 진가를 조명받는 것인가. 매일경제에서 관련해 유익한 기사를 냈다. 라는 제목으로 국내 개발자 두 명을 집중 인터뷰한 것이다. AI로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프로그램을 짜는 G마켓 김선호 팀장(40), 새벽배송 서비스를 국내 첫 선을 보인 마켓컬리 신주호 매니저(32)의 주요 발언만 가져왔다. 개발자의 세계의 단면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 "음…. 말 그대로.. 외벌이 맞벌이 상관없이 무조건 상의하라 아주 중요한 조언이다. 나한테 진실하지 않다는 것. 그것은 거짓말한다는 것만 뜻하지 않는다. 나한테 진실하지 않다는 것. 그것은 나한테 상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친구 관계에서 그럴 수 있고, 형제 자매 관계에서 그럴 수도 있지만, 가장 문제인 것은, 부부 관계에서 상의하지 않을 때다. 맞벌이든, 외벌이든 상관 없다. 혼자 결정하고 너는 알 필요 없어, 라는 태도는 곤란하다. 능력이 많다고 상대방에게 상의를 구하지 않는 태도, "고민은 내가 하고 너는 그냥 따라오기만 해" 라는 태도는 굉장히 진실성이 떨어지는 관계라는 지적에 특히나 귀기울이자. 그것은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고 결국엔 무너뜨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부부가 함께 인생이.. 노인을 위한 나라 없고 욜로는 지옥행 티켓이다 출처 : 시사플러스, 컨셔스9, 단희TV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말은 대한민국에 그대로 들어맞는 문장일 것이다. 이 잔인한 나라에서 편안한 노후를 맞으려면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대비를 하는 수밖에 없다. 세상을 비판하되 탓을 하지 말고 나 자신을 믿으되 어떻게든 헤쳐나가려고 하자. 그람시의 말처럼 지성의 비관주의, 의지의 낙관주의를 머금은 채로. 경제적 자유도 그래야 이룰 수 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고 욜로는 자살행위다. 별 일 없이 사는데 공허하고 우울합니다 당신도 이런 적이 있는가. 모든 게 순탄하고 별 일이 없는데 삶이 공허해지는 순간. 다른 직장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살펴보자. 삶에 동기부여를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인데 그러려면 새로운 활동을 해보는 게 좋다. 그러나 그 역시 익숙해지면 공허해질 수 있으니 근본적으로 자기 내면을 잘 들여다봐야 하겠다. 나는 이 즈음에서 배우 조인성이 했던 말을 떠올린다. 행복은 저기 저 편에 있는 게 아니라고. 사막 위 아지랑이처럼 닿을 듯 닿지 않는 것이 행복이 아니라, 지금 별 일 없이 잘 지낸다는 것, 그게 바로 행복이라는 것. 우리는 행복이 보기보다 가까이 있는데, 공허하다니 무료하다니 배부른 소리를 하기 십상이다. 그럴 수록 좌우를 찬찬히 둘러보라. 그리고 자기 내면에 귀기울이라. 별 일이 없기에 행복한.. 경제적 자유를 이루려면 '히든 챔피언'이 돼야 한다 최근에 유익하게 읽은 부동산 네임드 몇 분의 글 중 일부를 발췌했다. 닥터마빈, 정스토리, 부동산아저씨님의 글이다. 나는 3류 출판사의 돈벌이로 소모되는 하고 많은 재테크 책보다 이런 분의 일상 경험에서 울어나온 인터넷 글들이 더 유익할 때가 많다고 생각하는 축이다. 세 글 모두 좋은데 특히나 '경제적 자유'와 '히든 챔피언'에 대한 생각을 풀어나간 닥터마빈님의 글은 아주 훌륭하다는 판단. 천천히 곱씹고 인사이트를 얻어가보자. 출처는 각각 표기했다. 1. 경제적 자유가 있다는 것은 결국 내 삶의 선택권에 있어서 자유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간혹 이 말을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경제적 자유가 그저 '자유'만을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 그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에게 경제적 자유는 .. 중산층도 내년이면 서울에서 집 못 구한다 중위 소득의 중산층 가구가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영끌 레버리지를 일으켜 서울에서 살 수 있는 아파트는 얼마나 될 것인가. 비율로만 말하겠다. 작년의 4분의 1 수준도 안 된다. 무슨 이유에서인가. 집값이 소득보다 몇 배나 폭등한 결과지. 월급은 제자리걸음인데 서울 아파트 값이 1년 새 수억 단위로 오르니 당연한 것이다. KB통계를 보면 지난 6월 기준 서울 중소형 평형, 그러니까 전용면적 60~85제곱 아파트 평균 매맷가가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했다. 우리는 KB국민은행이 집계하는 서울 주택구입잠재력지수(KB0-HOI)도 더불어 살펴봐야 한다. 이 지수가 올 2분기 기준으로 3.9%라고 한다. 중위 소득 가구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일으켜 주택을 매수한다고 할 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