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입자 (10)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숨 나오는 1.3억 전세집을 보며 드는 생각 아파트를 살 때 쓰일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은 죄다 필요 이상으로 묶어 놓고서 집값이 치솟는 것은 수수방관했고, 집 없는 서민들의 원성이 들끓으니 궁여지책으로 전세자금대출은 빵빵하게 풀어주어 서민들을 무주택 전세입자로 연명하게 만드는 정부. 그런 정부가 이제 곧 끝을 내고 새 정부가 들어선다. 아파트 살지말고 원룸, 빌라 살라고 강권하는 미친 짓거리는 이제 더는 보지 말았으면. 지난 5년간 얼마나 많은 청춘들이 고통받았나. "그대 행위의 준칙이 전세입자 포지션으로 살지 않는 방향이 되게 행위하라." 글로벌리하게 치솟는 물가는 화폐 가치의 폭락을 실시간으로 목도케 한다. 인플레이션은 화폐가치 하락이고 화폐 가치 하락은 정부의 보이지 않는 세금에 다름 아니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현금을.. 지금 영끌러보다 위험한 건 전세사는 무주택자다 지금 부동산 시장에선 '영끌러'가 위험한 게 아니다. '아직까지도' 전세살이하는 무주택자들이 가장 심각한 포지션이다. 영끌러들은 집값의 30~60% 넘게 자기자본을 갖고 시작한 이들이고, 집값이 떨어져도 생계에 타격을 받지 않는다. 현재 DSR은 40% 규제를 받고 있음을 기억하라. 금리가 올라 매월 몇 십만원 주담대 원리금 상환액이 늘어난다고 생계에 지장이 갈 정도는 아니란 거다. 다른 방면으로 소비 지출의 고삐를 조절하면 되는 부분이니. 그러나 전세수요는 여전한 상황에서 전세값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고 월세까지 폭등하는 형국이다. 정부가 생애 첫 주택 구입자에 대해 파격적인 혜택(LTV 80%)을 주기로 한 이상 이 기회에 목돈 좀 모아둔 무주택 가구는 첫 등기를 치는 것이 최선이다. .. 세입자 아파트 전세금으로 주식하다 망했어요 글쓴이의 말이다. "1주택자인데 전세주고 원룸으로 넘어왔다. 세입자 전세금으로 SOXL, TQQQ만 질렀는데 뭔가 잘못된 거 같다. '미주갤'(미국주식갤러리0 보고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래서 샀는데 이게 뭔지 싶다. 하루하루 피가 말라간다. 전세준 내 집이 아이파크라, 너무 힘들다. 내년에 나 살아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사람들이 안 믿자 글쓴이는 전세금을 인증한다. 글쓴이는 말한다. "그동안 유동X 유튜브 보면서 버티고 있었는데 개 빡치네. 전에 인증했을 때보다 1억 6천 더 떨어졌네. 나 X된듯." 또 인증했는데 1억 6천이나 더 떨어진 것이다. 좋은 매물이 경매로 나오는 경우는 이런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 자업자득의 결말. 멍청한 인간들이 많기에 누군가는 돈을 번다... 전세살이 못 견디고 결국 월세로 내밀리네요 대출금리 인상이 전세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죠. 대출이자와 월세를 저울질해 적게 드는 쪽으로 선택을 하는 거죠. 하지만 이래나 저래나 세입자들의 속이 타들어가는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주거비용이 계속 늘어가는 것은 똑같거든요. 한 언론에 30대 자영업자 김씨의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그는 최근 아파트 전세계약을 놓고 고민했습니다. 집주인이 전세금을 더 올려받겠다고 하니 전세대출을 추가로 받아야 하는데, 그러면 이자부담이 늘어나니까요. 목돈을 많이 모으지 못한 터라 전세대출을 써야하는데 요새 대출이자가 계속 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결국은 울며겨자먹기로 월세로 전환을 했죠. 그는 말합니다. "원래 전세 재계약때 2억원 정도를 대출받았어야 하는데 금리도 많이 올랐고, .. 이런 뉴스들이 뜨면 꼭 현실은 정반대로 가곤 했지요 1. "요즘 부동산뉴스는 1)종부세 엄청낸다, 2)집값 빠진다, 3)(대구만) 청약안된다로 거의 도배되어 있다. 이런 것들이 쏟아져나올 때가 뭘 의미한다는 것인지는 사실 지난 5년 대한민국에서 살아왔다면 좀 알아야 한다. 그런데 대륙이나 아니면 북녘에서 살고있는 것 같은 사람도 오늘도 평화롭지 않은 인터넷 세상에는 꽤 많더라."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부동산 애널리스트)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의 일부 구절이다. 요즘 부동산 뉴스들을 보면 이 대표가 말하듯 종부세 폭탄, 집값 하락론, 대구와 세종 하락세 전환 등등 기사들이 즐비한데, 이런 기사들로 인터넷이 도배되면 그 결과가 무엇이었는지는 이제는 경험으로라도 알아야 한다. 2. 예컨대 이런 제목의 기사들. 나는 단언컨대 이렇게 함부로.. 현금 부족한 전세입자들은 지금 큰일남... 전세 만기가 다가온다. 전셋집을 찾으려 중개업소 문을 두드린다. 그러나 중개사들은 고개를 내젓는다. 준전세나 월세를 구해보란다. 집주인이 전셋값을 올려서 대출이자를 더 내야 하거나 월세를 내야 하거나 실상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한숨이 나온다. 매달 나가는 돈이 그렇게 많아지면 어떻게 생활하라는 말이냐. 서울 임 대차 시장에서 전세가 소멸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작년부터 줄기차게 해온 얘기다. 전세가 소멸하는 대신에 준월세 및 준전세, 이른바 반전세나 월세가 늘어나고 있다. 예컨대 2019년 5억원대 전세를 주고 머물 수 있던 집은, 현재 동일 보증금을 낸다면 150만원가량 월세를 추가로 내야 한다. 전셋값이 원가 오르면서 감당할 수 있는 수요자는 줄었고, .. 전세사는 당신이 빠르게 가난해지는 과정 정말 중요한 이야기이고, 내가 누차 경고해왔던 내용이다. 제 수준이 경차 레이Ray인데 제네시스GV80 풀옵션을 타는 것 같은 착각 속에 빠지니 계속 가난해지는 거다. 문제는 그럴 듯한 아파트에 시세에 한참 미달하는 값을 보증금으로 주고 살게 되면 마치 거기 실소유주가 된 것마냥 소비 수준도 그 단지 평균에 맞춰진다는 사실. 이 함정에 빠질 경우 종잣돈은 나날이 줄어드는 데다 꾸준히 올라가는 전세값은 당신을 급속도로 벼락거지로 만들 것이다. 갭투자를 해놓고 전세를 사는 게 아닌 순수 무주택 전세입자라면 자신의 포지션을 어서 전환시키길 바란다. 그러다 정말 큰일난다. 저 이야기에 발끈하는 사람이 있을진대, 그런 사람은 도무지 구제해줄 자신이 없다. 답이 안 나오기 때문이다. 올 가을 이사철은 전세입자에겐 지옥 같을 것이다 올 가을 이사철은 전세입자에게 몹시도 고통스러운 시기일 것이다. 치솟는 전셋값에 전세 물량이 턱없이 부족하지 않은가. 이 가운데 금융당국이 전세대출 고삐를 바짝 쬐겠다고 한다. 대출마저 막히면 전세입자는 주거난민 신세로 전락할 것이다.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다.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내놓은 사전청약 확대 조치를 보라. 이 조치는 기만적이다. 청약 대기수요를 양산해 전세난을 부추길 것이니까. 점입가경이랄까. 지난해 하반기 임대차 2법(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 시행으로 인한 후폭풍이 재연될 거라는 얘기다. 아니, 어쩌면 더 심각할 지도. KB국민은행 데이터를 보자.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지난 5월 둘째 주부터 17주 연속 0.2%대 중반을 넘어서고 .. 육아휴직 30대 엄마의 분노 "제발 부동산 좀 내버려 둬!" 결혼 3년 차로 육아휴직 중인 30대 맘(Mom) A씨가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란에 올린 호소다. A씨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때문에 지금 살고 있는 전셋집에서 언제 쫓겨날지 몰라 불안하다"면서 "이제 겨우 기어 다니기 시작하는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빨리 회사에 복귀해서 돈 벌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월급으로 내 집 마련이 절대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지만 주택담보대출도, 신용대출도 막겠다고 하니 월급이라도 모아야 반지하에라도 내 집을 마련하지 않겠어요?… (정부가) 결혼할 때 내 집 마련하게 해주겠다.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말들을 철석같이 믿고 헌 아파트라도 사지 않은 제 자신이 바보 같고 집도 없는 부모 밑에서 태어난 아기에게 미안합니다…. " 이런 가구가 어디 한 .. 전세입자들은 지금 피눈물을 쏫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최대 피해자는 첫 째도 서민, 둘 째도 서민, 셋 째도 서민이다. 그것도 집 한 채 가지지 못한 무주택자 서민. 작년 8월 새 임대차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이들은 어떻게 되었나. 전셋값이 치솟았다. 계약갱신청구로 거주 기간을 연명할 순 있어도 언젠간 외각으로 밀려나고 만다. 그래서 주거난민이다. 잠재적 주거난민 처지를 벗어나려면 정책 전세보증금 대출 상품에 기대기라도 해야 한다. 그러나 이 상품 적용 기준이 지금 가관이다. 대상 주택 기준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부가 주택도시기금으로 제공하는 부부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대상 주택을 보자. 임차 보증금이 일반·신혼가구 모두 수도권 3억원 이하, 지방 2억원 이하여야 한다. 2자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