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등장 (4) 썸네일형 리스트형 12월부터 다시 부동산 폭등장이 시작될 조짐이다 1. 예상했던 대로다. 아니, 예상보다 더 빠르다. 조루현상 같달까. 시중 은행들이 정부 눈치를 보며 바짝 대출 규제를 가하는 모습이었으나, 그리 오래가지 않고 있다. 아니, 너무 빨리 원대복구하는 양상이다. 내년 초에나 풀릴 것 같았는데, 부동산 담도 대출을 12월도 되지 않은 지금에서도 이미 풀기 시작했다. 2. 복기해보자. 애초 10~11월은 대폭등이 예고돼 있었다. 정부도 그걸 잘 알기 때문에 대출 전면 금지라는 초강수를 뒀었다. 그래서 올 11월은 역대급 거래 절벽, 거래 빙하기를 맞았는데, 이게 오래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 왜? 민심 때문이지. 아예 집을 사지 못하게 막고,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물꼬 자체를 막.. 아파트 수요가 적다는 헛소리 좀 집어치우라 이젠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지금 부동산 시장 상황을. 오늘의 신고가가 내일의 전세가로 탈바꿈하는 오신내전의 아수라 속에 폭등과 폭등의 초장기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진다. 정부의 25번, 26번에 걸친 미친 폭등 정책으로 한층 더 탄력을 받아 역대 최대치의 유동성을 물 먹는 하마처럼 흡수하고 있는 이 유례 없는 초대형 유동성 파티 속 부동산 시장은 현재, 금리인상, 은행 대출 옥죄기 따위 먹히지 않는다. 대세는 기울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서울 집값이 더오를 것이라고 보는 주택매매심리지수를 보자. 이 지수가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5개월 연속 매매심리 지수가 오름세인 것은 알고 있던 바. 그걸 넘어 최고치를 경신했다니 말 다한 것 아니겠는가... 올 하반기에 이렇게 움직이면 성공할 것이다 우리는 지난해 집값이 역대급으로 폭등했음을 잘 알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국 우한에서 발발한 희대의 질병이 지구촌 구석구석을 잠식하며 금융 역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현금이 풀렸고 화폐가치는 기록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그 반대로 실물자산의 가치는 엄청나게 밀어올려지고 있는데, 국내 부동산 시장의 경우 임대차2법으로 인한 전세매물 폭감에 이은 전셋값 폭등, 각종 가렴주구 세금 수탈이 초래한 거래 절벽으로 집값은 전례가 없을 만큼 초장기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다. 더 무서운 것은 지난해보다 올해 상황이 더 무시무시하다는 사실이다. 올 상반기에만 수도권 전세가격과 매마가격 모두 지난해 1년치 상승률을 넘어섰다. 자칭 타칭 전문가들이 올 하반기 폭등을 기정사실화하고 심지어 내년, .. 지금은 2006년 판박이 아닙니다. 더 심각합니다. 때는 2006년 11월 7일. 한 부동산 기사에 이런 댓글이 달려 주목을 끌었던 적이 있다. "2021년 8월21일 판박이 정책을 시행 중인 미래에서 왔습니다. 쫄지 말고 투자하세요. 폭등하거든요." 지금 상황이 어떠한가. NH농협은행에 이어 우리은행과 SC제일은행 등 금융권이 부동산 대출을 전면 중단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분노한다. "남들 다 살 때 '신중하라'는 정부 말만 믿고 기다렸는데, 결국 먼저 대출받아서 집 산 사람만 승자가 됐다. 금융 사다리조차 걷어차였다." "1금융권에서 대출이 안 된다고 사람들이 집을 안 사겠느냐. 벌써 2금융권이나 다른 대출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한다." "요사이 내 집 마련하려고 주택담보대출 알아보고 다녔다. 그런데 이게 무슨 봉..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