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주옥 같은 댓글들을 꼽아본다. 어쩔 땐 한국 댓글러들이 참 지혜롭다는 생각도 한다. 물론 폐급 악플러들도 버글대지만.
1.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사랑이 있어. 그래도 후회는 없지만 이젠 내 마음에서 나가라. 제발 나가라.
2.
10cm-스토커
러브홀릭-인형의 꿈
토이-좋은 사람
러블리즈-카메오
더넛츠-사랑의 바보
팀-사랑합니다
버즈-겁쟁이
3.
저것도 여자입장에서 진짜로 '네 상황이 어떻든 자신감있게 다가왔어야지'저렇게 생각할수도 있는데
또 자기 나쁜년되기 싫어서 당시에도 들이댔으면 안받아줬을거면서 변명하는걸수도 있음.
그나저나 나도 광희한테 감정이입되네....ㅠ 남자들이면 저렇게 자존감 박살나있을 때가 다 있으니까...
4.
사실 남자들도 다 앎.
모르고 싶어도 각이 딱 보이거든.
내가 이 여자와 연애를 할 수 있을지 없을지가 딱 보임.
자신감이 어쩌고저쩌고 용기있는 남자가 미인을 가지네 어쩌네 하지만.
사실 여자의 말 한마디, 나를 보고 짓는 표정 하나에 이미 각이 나옴.
물론 그런 각을 보고도 꾸역꾸역 밀어붙여서 아~~~주 가끔 빗장을 어거지로 부셔서 마음을 여는 사람도 있음.
그러나 그건 아주 소수임.
그 소수에 내가 들어갈 수 있으리라는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만으로 자신을 수치의 구덩이로 몰아넣긴 쉽지 않음.
그런 남자들에게 '니가 용기를 냈어야지', '니가 다가갔어야지' 하는 말은 위로가 될 수 없어.
이런 건 공부 못 하는 친구들에게 니가 더 열심히 했어야지라고 말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진짜 둘이 사귈만한 사이라면, 남자가 굳이 애쓰지 않아도 여자가 여지를 주고.
굳이 용기 내지 않아도, 시시콜콜한 농담 한마디에도 자연스레 확신이 생기는 게 연인 사이라고.
고백은 용기가 아니라 확신이 필요한 일이야.
5.
진심으로 대하면 멀어질 거잖아..
6.
유이 저러고 몇개월이후에 이상윤이랑 연애시작아니였나
7.
남자가 여자 관찰하면 될지 안될지 다 각이 보이는데 뭘.
여자가 남자한테 호감있으면 눈 빛, 표정부터 다르다.
눈 빛이 촉촉하면서 반짝반짝 빛이 남.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정보도 오픈하고.
남자한테 관심없으면 철벽치는 게 여자임.
8.
ㄹㅇ 대화도 마찬가지임 ㅋㅋ 여자가 조금이라도 대답잘해줘야 티키타카가 이어지는건데
단답에 성의없이말하면 아무리 남자가 열심히해도 말을잘해도 대화가 안됨
9.
될인연은 뭘해도 된다는게 진짜임ㄹㅇㅋㅋㅋ
안되는거 억지로 붙들고 있을필요없다
정말 언젠가 한번은 반드시 인연이라는게 옴
10.
걍 솔직히 고백을 하려면 1대1로 면전에다 고백을 해야지
당사자한테는 안하고 주변사람한테 나 얘 좋아한다 이렇게 떠벌리고 다니는거 극혐임. 그거 주변인한테 건너서 듣는 당사자는 존나 불편하고 기분 좆같음. 뭐 남들한테 말하고 다녔으니 받아줘야되나
우선은 자존감이 바닥이 되지 않는 상태가 되도록 해야 한다, 남자든 여자든. 바닥난 자존감으로는 무얼 해도 잘 될 수가 없다. 당장 내가 무언가를 얻고 싶다면 자존감부터 채우려고 노력하는 것이 우선이다. 다 순서가 있단 얘기다. 재테커들은 이를 위해 필요한 게 우선 무엇인지 직감하리라. 나의 삶을 우상향시켜줄 자산의 총량과 세상을 향한 나의 쓰임새를 높이기, 다시 말해 몸값을 높여나가기. 이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기.
재테커는 인생 승리를 위한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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