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그의 그림 한 점을 사면 서울 마용성 아파트 한 채에 준하는 돈을 벌게 된다. 물론 구매자는 그걸 모르고 샀기 때문에 벼락부자가 되는 것이다. 로또가 아닐 수 없는데, 한편으로 아이러니하다. 이런 사건들 자체가 현대미술의 수수께끼를 우리에게 드러내주기 때문이다. 현대미술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는가. 현대미술이란 무엇인가. 어쩌면 뱅크시의 의도는 이것일 테다. 거리와 미술관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미술(관)의 위선을 꼬집는 것. 그리고 미술의 존재론에 대해 재질문하게 하는 것. 그러나 일반인에겐 여전히 의문투성이일 수밖에 없는 게 현대미술일 테다.
뱅크시는 존재 자체가 베일에 가려져 있다.
영국의 화가, 그래피티 아티스트, 사회운동가, 영화감독으로 스스로를 예술 테러리스트라고 칭하는 이다.영상(KBS) 이 사람의 신상에 관해선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항상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남들이 보지 않을 때 작품을 만들고 사라지며 인터뷰를 통해서 대면한 사람도 극소수다.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예술작품을 공개하고 나서야 그의 작품임을 알 수 있다. 다만 초기 활동 영역을 보면 브리스톨 출신인듯 하다.[3] 또 1990년부터 활동했다고 하니까 10대 중후반부터 활동했다고 가정하더라도 적어도 2010년대 기준으로 나이는 40에 육박할 듯하다.
2020년대에 가장 인기있는 화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뱅크시가 담벼락에 그림을 그린 집의 주인은 로또를 몇 번 맞은 것과 같다. 경매 총 거래 금액이 2016년 1,174,692달러였는데 2021년에는 122,582,694달러를 기록했다. 5년 사이 10,335.3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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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의 작품은 반전주의, 안티파, 탈권위주의, 무정부주의, 진보주의, 반자본주의(반소비)등 다양한 정치적, 사회적 주제를 다루고있다. 특히 작품의 대부분이 자본과 권력에 대한 조롱과 전쟁과 소비에 대한 반대관이 상당히 강하게 들어가 전위적이고 실존주의, 허무주의적인 미술관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뱅크시는 작품에서 일반적으로 탐욕과 위선, 부조리, 소외와 같은 현대사회의 인간에 대한 비판에 초점을 두며 그래피티 아티스트적인 정체성으로 지루함을 혐오해 지루하지 않은 미술을 추구한다.
2014년 10월 20일 런던에서 경찰에 체포되면서 신분이 밝혀졌다는 기사가 떴다. 본명은 폴 호너(Paul Horner), 35세로 영국 리버풀 출신 #이라고 기사가 작성되었는데 낚시라고 한다. 체포된 적도, 신상이 밝혀진 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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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일에는 스코틀랜드의 탐사보도기자인 크레이그 윌리엄스(Craig Williams)에 의해 뱅크시의 정체가 사실은 매시브 어택의 로버트 델나자(Robert Del Naja)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로버트('3D') 역시 그래피티 씬에서 활동한 적이 있으며 브리스톨에서는 거의 최초라고 봐도 될 정도의 이력을 가지고 있다.[9] 뱅크시는 위에서도 언급했듯 브리스톨 출신으로 추정될 뿐 아니라 매시브 어택의 음악이 큰 영감을 준다고 언급한 적 있고, 매시브 어택의 앨범 재킷에 그의 작품이 항상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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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
언제 어디서 당신에게도 대운이 몰려들지 모를 일이다.
이하,
뱅크시의 작품 몇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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