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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대한 단상

김연경 NFT 완판을 보면 메타버스는 대세가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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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작품(?) 하나 소개한다.

제목은 '썸씽뉴'(Something New)

박승우라는 이름의 작가가 김연경 선수를 콘텐츠로 만든 것이다.

근데 이건 그냥 작품이 아니다.

NFT(대체불가능한토큰) 작품이다.

부연하자면,

블록체인 전문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가

자사 큐레이션에 기반한 NFT 플랫폼인 '메타갤럭시아'에서 완판시킨 작품.

'썸씽 뉴'라는 타이틀로 총 50개를 발행했다는데,

박 작가의 시그니처 작품들과 왕관을 묘사한 배구공을 통해 '우주에서 가장 훌륭한 배구선수'라는 콘셉트를 담아냈다고.

메타갤럭시아 오픈 후 접속 폭주로 플랫폼이 한때 마비됐다니 관심이 얼마나 높았는지를 보여준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유사, 변형 콘텐츠를 계속 선보여 NFT 플랫폼계 선두주자가 되겠다는데,

주목해볼 만하겠다.

( 참고로 박작가는 지난해 세계 최대 디자인 대회 중 하나인 이탈리아 '국제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A Design Award)'의 '일러스트레이션&비쥬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한 인물. 듣보잡은 아니란 소리...)

아무쪼록

김연경 소재 NFT 작품에서 우리는 캐치해야 한다.

이런 토큰이 발행 가능한 배경이 무엇일지를.

그것은 강력한 팬덤이다.

김연경은 세계적인 유명인사이고,

남녀노소 매우 넓은 팬층을 거느리고 있다.

이처럼 팬덤이 있어야 NFT는 활성화된다.

앞으로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NFT 발행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이미 그러고 있는 곳도 더러 있으니,

방탄소년단(BTS) 공연 실황을 NFT로 만들어 파는 것을 보라.

국제 팬클럽 아미(Army)들이 환장하고 사 간다고 한다.

팬덤이 있으니 그들 만으로도 수요가 충분하고 판매가 이뤄지는 것.

이들은 물론 팬심으로만 산 게 아니다.

나중에 BTS가 비틀즈처럼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로 기억될 때에,

BTS NFT 토큰은 엄청난 액수의 고가 가상화폐로 시장에서 거래될 것이다.

그리고 명심하자.

이제 정말 Dog and Cow들이 우르르 NFT 발행 행렬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

발행하는 게 정말 간단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토큰이 팔려나가리라 생각하면 오산.

앞서 말한 것처럼 전제가 있어야 한다.

지금은 NFT 사업 공표 만으로 주가가 폭등을 거듭하지만,

이 열기도 금세 잠잠해질 것이다.

옥석가리기가 시작될 것이고,

진정한 NFT 기업만이 수면 위에 밀알처럼 드러날 것이다.

우리는 그런 기업들에 대한 옥석가리기를 이미 시작해야 한다.

메타버스는 이미 시대 변화의 조류이고 대세이며,

거스를 수 없는 현실이요, 트렌드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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