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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대한 단상

비트코인은 지금이 제일 싸고 NFT는 대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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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트코인은 오늘이 제일 싼가

지난 10일 밤 바이낸스 거래소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6만 9000달러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후 6만2000달러 대까지 밀렸다가 반등했으나,

6만 5000원대에서

횡보세를 보여주는 모습.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상승 기대가

높아진 상황인 것은 부정하기 힘들다.

2.

왜 비트코인 가격은 이리도 치솟고 있나.

비트코인을 신뢰해도 되는 것인가.

나는 이제 그렇다고 생각한다.

수년 전 로버트 기요사키가 말해왔던 주장을 수용한다.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해지 수단이다.

미국 연준이 미친 듯이 살포했던 양적완화의 결과로

물가가 천정부지로 상승하며,

화폐가치가 나날이 추락하는 현상을

해지할 수 있는 수단.

10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얼마였던가.

31년만에 최고 상승률인 6.2%였다.

이렇다 보니 비트코인 지위가 '디지털 금'으로 추앙받으며

수요가 급증하는 것이다.

JP모건 형님도 이렇게 분석한 바 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핵심 동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때문이다."

3.

그리고 또 하나.

현재 업계 고래들로 불리는 큰손들이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축적하고 있다.

이 역시 상승 요인이다.

채굴자들의 외부 이체 물량도 최근 한 달새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것도 좋은 신호.

코인 관련 펀드로도 자금이 들어오는 중으로,

올 들어 암호화폐 펀드로 들어온 자금만

89억 달러로 작년 한 해 규모를 넘어선다.

비트코인으로 단타치려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의 흐름을 읽고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린 메타버스 세상이 대세적이며,

NFT 같은 신종 화폐가 등장하는 트렌드를 감안한다면,

비트코인은 앞으로도 전망이 밝고 이제 시작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4.

이 가운데 나는 두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을 주목한다.

두 거래소는 현재 NFT 대전을 벌이고 있다.

NFT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포스팅했는데,

아직 생경한 사람이 있으니 그때그때 설명충을 자처하겠다.

NFT는 비트코인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진

일종의 인증서다.

그림, 음악 등 복제 가능한 디지털 파일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고유 번호를 부여,

블록체인 상에 기록함으로써 위조와 변조를 막아준다.

현재 코인은 NFT로 영역을 크게 확장 중이고,

엔터테인먼트, 음악, 미술, 영상 분야

지적재산권을 가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 중이다.

국내 최대 코인 거래소 업비트는

모회사 두나무와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가 서로 지분 투자를 하기로 했으며,

JYP엔터테인먼트, 영상 분야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

미술분야 서울옥션블루와도 협력에 나서는 중.

빗썸도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와

유상증자 방식을 통한 1100억원 자금 조달 계획에 참여한 것을 주목해야 한다.

5.

그리고 엔씨소프트.

어제 3000억원을 개인이 매수해

대형주가 상한가를 치는 경이적인 현상을 우리는 목도했다.

넥슨, 넷마블과 함께 게임 업계 빅3인 엔씨소프트가 NFT에 진출함으로써

이제 NFT는 대세 중의 대세라는 데 아무도 이견을 제기하기 힘들다.

하위징가가 말한 놀이하는 인간,

호모 루덴스 시대는 이러한 NFT 시대와 일맥상통한다고 봐야 하겠다.

위메이드의 미르의전설4 사례가 보여주듯

(게임 속 광물 재료인 '흑철'을 NFT로 만들어 실제 화폐가 되게 했다. 가상과 현실은 이렇게 완전히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이제는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버는 P2E(PLAY TO EARN)이 일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6.

당신은 비트코인을 하는가?

당신은 NFT에 주목하는가?

당신은 메타버스 세상이 아직도 허상이라 여기는가?

그 생각을 바꾸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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