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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에 대한 단상

나이 들어서도 대접받는 부자는 8가지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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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 대접받는 비결'을 말해보고자 한다. 총 여덟 가지가 있다. 미리 말해 부자는 내면까지 부자여야 진짜 부자다. 그러려면 아래처럼 살도록 하자. 

첫째, 집과 환경을 정돈하라.

나이 들수록 집과 환경을 모두 깨끗이 하라.

틈 날 때마다 주변을 단촐하게 정돈하라.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은 과감히 버려라.

비움으로 하여 채워지는 것이 있으니

바로 마음이다.

잡다한 물품이 없어질 수록

마음은 오히려 한층 고요해진다.

귀중품이나 패물은 유산으로 남기지 마라.

살아생전에 선물로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받는 이의 고마움도 몇 배가 되지 않겠는가.

둘째, 용모를 단정히 하라.

나이 들어서 '냄새'난다는 말만큼

장년층에게 모욕적인 언사도 드물다.

어린 손주 손녀들의 말이라도 마찬가지.

어여쁜 손주 손녀가 혹여나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냄새난다고 피하면,

그거야말로 서글프지 않겠는가.

(영화 <미나리>의 한 장면을 잠시 떠올린다)

노년의 당신에게 냄새가 난다는 말은 곧,

죽음의 냄새가 난다는 말에 다름 아니다.

항상 용모를 단정히 하라.

절대로 구질구질하다는 소리를 듣지 말아야 한다.

젊은 시절에는 거적대기만 걸쳐도 빛난다.

그러나 흰 머리 희끗해지는 노년에는

제아무리 비싼 옷 걸치더라도 태가 잘 안 난다.

소싯적보다 꼼꼼하게 용모 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다.

셋째, 많이 듣고 적게 말하라.

노인의 장광설은 보기에도

듣기에도 별로 좋아 뵈지 않는다.

사람들은 십중팔구

그런 당신을 피할 것이다.

서글프지만 사실이다.

모임의 분위기를 저해하고

상대방을 지치게 만들기 때문이다.

훈수두는 것을 자제하라.

말 자체를 줄여라.

그런 다음,

상대방이 하려는 말을 최대한 경청하라.

말 대신 맞장구를 쳐주면 환영받을 것이다.

당신이 젊은 상대의 말을 차분하게 들어주면,

당신을 어려워했던 그 젊은 상대는

당신에게로 먼저 찾아와 조언을 구할 것이다.

그럴 때 말을 하면 된다.

은은한 미소로, 차분하게,

인생의 경험에서 묻어난

삶의 지혜를 전수하면 된다.

영화 <인턴>의 로버트 드니로를 떠올려보라.

넷째, 많이 참석하라

노년이 다가올 수록,

활기가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몸이 무겁고 기운이 저조하니

하루종일 쉬고 싶을 때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그럴 때일 수록 반대로 행위하라.

비활동의 유혹에서 벗어나

각종 모임들에 부지런히 참석하라.

우두커니 집에 칩거한 채 대외활동을 피하면,

육체만 무기력해지는 게 아니다.

정신마저 태만과 게으름의 덫에 빠진다.

영육이 모두 병든다는 소리다.

어떤 모임이든 나쁘지 않다.

다만, 동창회, 향우회, 전우회 등

익숙한 모임보다는 다양한 연령대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모임이 더 좋다.

어려울 것 같지만 찾아보면 다 있다.

다섯째, 쾌활한 분위기를 유지하라

밝고 유쾌한 사람은

남녀노소 막론하고 인기가 많다

주변의 분위기를 활달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언제나 밝게 웃으려고 노력하라.

유머가 있으면 더 좋겠다.

그게 어렵더라도

잘 웃고 쾌할하기만 해도 만점.

그런 노인에겐 사람들이 몰려들며,

나이 차가 많아도 친근감을 느낀다.

일부는 인생의 지혜를 나누려고 할 것이다.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은 세상에 많다.

환대 받고 싶으면 노력하라.

여섯째, 지갑을 열어라

노년일 수록

돈에 대한 집착을 덜어내야 한다.

젊은 시절 돈에 대한 집착은

더 나은 내일을 일구려는 노력으로

용인될 수 있다.

그러나 노년엔 달라진다.

돈 벌려고 노력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돈과 관계한 일이든

아니든 제 몫을 다하되,

지갑 여는 일을 망설이지 마라.

지갑은 열수록 환대받고,

입은 다물 수록 대접받는다.

당신이 지갑을 열고 잘 쓸 줄 알면,

당신 스스로가 즐겁고,

사랑하는 가족이 즐겁고,

아랫사람들과 지인들이 즐겁다.

존경과 환영은 보너스일 것이다.

일곱째, 집착하지 마라.

이제는 집착을 덜어내는 시기다.

죽음의 터널이 가까워질 수록

내면의 평정을 유지해야 한다.

비우고 덜어내며 다른 것들로

마음의 빈 곳간을 채워넣어야 한다.

사랑과 우애 같은 것들로 말이다.

이를 위해선 어떤 것들은 포기해야 한다.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지는 자신이 제일 잘 안다.

자, 포기할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도록 하라.

내 뜻대로 되지 않은 세상만사

잡다한 일들에 대한 집착을 내려놔라.

되지도 않을 일로 괴로워하느니,

내려놓는 것이 차라리 여생을 편안케 한다.

여덟째, 근육 운동하라.

나이가 들면 슬슬 관절이 약해진다.

관절은 마치 지우개 같은 것이다.

처음엔 다들 새 지우개다.

깨끗하고 모양도 반듯하다.

하지만 나이가 들 수록

그 지우개는 서서히 닳는다.

자꾸 닳다보면 처음과는 달리

모양이 형편없어지고

일부는 아예 사라진다.

문제는 그 사라진 지우개가

사라지면 그만이라는 것이다.

새로 복원할 수 없다.

인공 관절 수술이라는 게 있지만,

인공 관절의 유통 기한은 10~15년이다.

60세에 인공 관절 수술을 하더라도,

70대가 되면 다시 고생하게 된다.

그리고 인공 관절을 한 번 들인 자리엔,

새 인공관절을 넣을 수 없다.

그걸 보완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바로 근육운동이다.

노년에 필수인 게 근육운동이다.

고기를 잘 챙겨 먹고

젊은이들 만큼은 어렵더라도

헬스장을 다니든 홈짐을 하든,

근육 운동 열심히 하라.

근육이 있는 탄탄한 노년은

본인 건강에도 이로울 뿐 아니라,

주변인이 보기에도 '멋'이 전해진다.

그 '멋' 또한 보너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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