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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위한 당신의 이야기

남친이 절 성희롱하는 친구들을 가만 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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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말의 그물을 이루고 말은 생각을 형성하며 생각은 행동을 이끌어낸다. 언어로 구성된 말이 추하면 그 사람의 존재 자체가 추해진다는 것은 진리다. 여기, 그 사례를 보여주는 한 레깅스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미리 말하지만 그녀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잘못은 전적으로 남자와 그의 친구들에게 있다. 세게 말하면 '폐급들'이다.

한 사람의 수준은 그가 가까이하는 사람 다섯 명의 평균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일반화 같지만 대체로 맞으며, 내가 자주 만나고 좋아하는 사람과 나 자신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의 사람일 확률이 높다. 끼리끼리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그런 점에서 저 레깅스 강사의 남자친구는 본인 여자친구에게 아무렇잖게 성희롱을 해댄 본인 동성친구들과 다를 것 없는 폐급이다. 레깅스녀는 그런 친구들을 통해 남자친구의 정체를 알게 된 것이고, 올바른 손절을 택한 것이다. 이처럼 아닌 인연을 빠르게 끊어내는 것도 인생사에 아주 중요한 재테크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런 인연 아닌 인연과 시간을 함께 나는 것만큼 귀한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경우도 없기 때문이다. 거기에 하루하루 다치는 마음 속 상처는 어떠한가.

놀라운 것은 레깅스 강사의 이야기가 방송을 탔을 때 그녀에게 잘못을 돌리는 일부 시선들이었다. 일단 봐보자.

'때와 장소에 맞는 옷차림'이라. 본인 직업이 필라테스 강사고 일 끝내고 만나러 간 것일 수도 있고, 남자친구 지인들 만나는 데 '때와 장소에 맞는 옷차림'을 운운할 수준인가. 이런 드립을 치는 것은 분명히 저 여성의 외모와 몸매에 대해 본인이 느끼는 저열한 열등 의식 그리고 시기 및 질투 때문이다. 이런 마인드를 갖는 사람은 마음 자체가 가난하기 때문에 인생 전반이 가난할 수밖에 없다. 자업자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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