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기존에 내가 올린 포스팅들의 무수한 단평, 코멘트, 각주 등을 그러모아 다시 소개하고자 한다. 올릴 때마다 열 개 정도만 취합하겠다. 이런 말들이 당신 삶에 어떤 동기부여가 되어줄 수 있다면 크나큰 보람이겠다. 당신의 전진하는 삶을 적극 응원한다. 건강하시라.
PS. 어투가 센 건 양해 바란다. 스타일이다.
1.
죽고 싶다는 얘기하는 사람에게 그딴 소리 좀 저 멀리 집어치우라고 말하고 싶다. 신세 한탄, 남탓하는 습관이 당신을 더더욱 벼락거지로 만드는 것이다. 정부 때문이라며 푸념조로 허송세월할 시간에 그런 정부를 뽑은 것이 스스로라는 사실부터 솔직하게 시인하라. 그러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노라 다짐하라. 그런 다음 거울을 보고, 더 나은 내일을 다짐하라. 모든 게 무너졌다고 여겨졌을 때가 다시 시작할 때다. 잃을 게 없는 만큼 더 독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 세상은 나약한 사람을 동정하지 않고, 벼락거지는 더더욱 동정하지 않는다. 다 자기 책임이기 때문이다.
2.
지금 내가 만나는 사람의 수준이 나의 수준이며, 결혼은 불우이웃 돕기가 아니므로 서로를 향한 동정이나 적선의 태도, 미안함이 단 1%도 없이 해야 하며, 자신이 아프다고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게 그 아픔을 전가하는 것은 매우 철없는 자세일 것이고, 배우자는 감정의 쓰레기통이 절대로 아닐진대, 결혼 전에 싸움 한 번 없었어도 네가 죽네 내가 죽네 하는 것이 결혼 이후라는 것을 명심해야 하며, 매번 싸운다는 것은 건강한 관계가 아니라는 예후이자 잠시 떨어져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은 서로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일 터이니, 나는 그렇지 못한 관계라면 어서 청산하는 것이 벼락거지를 면하는 첩경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바, 가장 좋은 재테크는 훌륭한 배우자를 만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3.
제아무리 가족일지라도 나 자신을 벼락거지 신세로 빠뜨리는 사람이라면 결단하여 과감히 손절함이 옳다. 나의 삶을 절망의 나락으로 이끄는 사람은 가족이 아니라 적(敵)에 가깝기 때문이다. 냉정한 소리로 들릴 지 모르겠으나, 나의 삶과 내면이 안정되어야 주변의 가족도 편안할 수 있음을 명심하라.
우리는 인생을 먼저 살아본 선배들의 말을 꼰대의 일침으로 치부하고 외면할 게 아니라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 그들이 하는 말 속엔 생각보다 삶의 지혜가 담겨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4.
아는 것이 힘이고 모르면 벼락거지 된다. 우리 인생이 나락으로 갈 확률이 부자 될 확률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은 도처에 사기가 즐비하고, 우리 목돈을 노리는 개돼지들이 넘쳐나서다. 탄탄한 금융지식으로 무장하고 금융문맹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법 지식, 부동산과 관련한 법 지식, 세법은 특히나 시간 내어 알아둬야 한다. 당장은 피곤해보이겠지만 그게 큰 무기가 되어 당신 삶을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줄 것이다.
그리고 명심하라.
정부는 당신 삶을 보호하는 데 그다지 관심이 없다. 당신 스스로 보호해야 한다.
5.
뒤늦게 무주택 벼락거지 신세인 것을 한탄하지 않으려면 우리 모두 자본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21세기 자본주의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자본주의를 거역하는 마인드로 살아갈 경우 언젠가 벼락거지가 된다.
물론, 그 시기가 언제인진 아무도 모른다. 부지불식간에 찾아온다는 것만 짐작할 뿐. 기억하라. 돈을 사랑하는 것은 죄가 아니다. 돈을 사랑해야 돈은 나에게로 온다. 그리고 그 돈은 나를 포함한 내 주변 타인을 어루만져준다. 돈에 대한 가치관을 바꿔야지만 당신 삶은 개선될 것이다.
6.
한순간이다. 부모가 좀 산다고 아무런 노력없이 배 따숩게 살 수 있는 기간, 그거 오래 못 간다. 당신 자신이 가치 있는 놈이 아닌 이상 금세 우산이 치워지면 나락으로 간다. 빽에 의존하지 말라. 최악을 가정하로 매사 대비하라. 어느 순간 갑자기 도전에 처할 것다. 빽 믿고 설치지 말고 겸양하라.
7.
가난한 직업을 비하하려는 생각은 없다. 그러나 노후에도 가난한 직업을 전전하는 사람의 현실은 전적으로 그들 스스로의 잘못이다. 재테크 관점에서는 낙제점이었다는 소리. 미리 대비하고 잘 살았으면 야밤에도 몸을 쓰며 저임금으로 노후를 힘들게 전전하진 않았을 것이다. 지금 이 땅엔 그런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8.
마음이 벼락거지인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잘못해도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른다. 살아가려는 게 아니라 살아지는 대로 살았기 때문에 발전은 없고 품행은 나날이 누추해진다. 그런 사람은 안타깝게도 이 세상에 억수로 많지만 어제도 오늘도 계속해서 많을 것이다. 늘 그랬기 때문이다. 최선은 그런 종자들이 없는 곳에서 살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어찌해야겠는가? 공부하고 배우고 움직이고 경험하고 투자해야지. 재테크 말이다.
9.
정부 말을 믿은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이다. 자기 자신의 귀책도 상당함을 인정하는 데서 현실은 개선될 것이다. 최근 무주택자들의 핏빛 절규는 안타까우나 그 안타까움에는 정부로만 화살을 돌리는 어떤 책임 전가에 대한 안타까움도 있다. 정부의 절대적 잘못이 상수라면 그 현실을 타개하는 것은 변수일 진대, 그 변수를 만들어내는 것은 본인 스스로다. 가난의 생각을 거두고 부자의 생각으로 행위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무주택의 처지에서 벗어나는 것은 결국 자기에게 달렸다.
10.
피곤하게 사는 만큼 가난해진다. 불필요한 데 자꾸 에너지를 낭비하니 시간은 부족하고 인생은 제자리걸음 또는 뒷걸음질치는 것이다. 개콘이 망한 이유는 재미가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재미가 없어진 이유는 인생 허비하는 프로불편러들이 넘쳐나서다. 시간은 한정돼 있고 인생은 짧디 짧다. 여러분 만이라도 생산적으로 살아 하루하루 삶이 지금보다 더욱 나아지길 바라며.
프로불편러할 시간에 부동산, 주식, 코인 공부를 했으면 벼락거지도 훨씬 줄어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기억하라.
만물정관개자득. 고요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사물을 바라보면/ 그 이치와 흐름을 저절로 알게 된다.
'부자에 대한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씨스타 소유가 부동산 재테크로 16억원을 번 방법 (0) | 2021.11.21 |
---|---|
박준형·김지혜는 어떻게 60억대 강남 아파트에 살게 됐나 (1) | 2021.11.21 |
잘 나가던 개그맨 황현희가 수십억 부자가 된 비결 (2) | 2021.11.19 |
이 미친 세상에서 당신이 부자가 되려면... (1) | 2021.11.09 |
그녀는 어떻게 31세에 50억짜리 집을 샀을까 (2) | 2021.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