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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단상

두나무를 보면 NFT·메타버스 미래는 매우 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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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타버스는 시대 정신이고, NFT(대체불가능토큰)는 대체 불가능한 대세라고 누차 강조해왔지요.

 시장은 급속히 팽창하는 중입니다.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행보를 보시지요. 너도나도 NFT와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드는 모습입니다.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점하려는 물밑 경쟁입니다. 이 가운데 두나무 행보를 주목해볼 만하겠는데요.

 두나무는 최근 NFT 거래소와 메타버스 플랫폼을 출시했습니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만큼 키우겠다는 야심찬 포부와 함께요.

2.

 이석우 두나무 대표의 말을 들어볼까요.

 "(주식·코인 등) 기존 자산뿐 아니라 앞으로 탄생할 모든 디지털 자산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는 이어 말합니다. "블록체인 세계와 현실을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되고자 합니다."

 두나무는 업비트NFT와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을 출시했는데, 둘을 연계해 커뮤니티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하죠.

 다시 말해 업비트NFT에서 NFT를 산 이용자들이 세컨블록에서 이를 소유, 전시, 교류하면서 새로운 디지털 경제를 형성할 것이다, 이 말씀입니다.

3.

 다른 NFT 사업도 구상 중이라고 하네요. 내년에 엔터테인먼트 업체 하이브와 미국에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거든요. 하이브에 소속된 방탄소년단(BTS) 등의 K팝 콘텐츠를 NFT로 발행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이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NFT와 메타버스 플랫폼이 업비트 만큼 커질 수 있을 거라고요. 실제로 두나무는 코인 투자 열풍에 힘입어 작년 3분기까지 매출 2조8200억원, 영업이익 2조5900억원을 기록한 적 있지요.

4.

 그렇다면 경쟁 거래소인 코빗과 빗썸은요? 이들도 뒤질새라 신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일단 코빗은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에 Play To Earn, 그러니가 P2E(돈 버는 게임)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이용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빗썸도 관련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으로, 내부에 이미 태스크포스를 만들었다고 하죠.

 빗썸은 버킷스튜디오와 함께 120억원을 들여 NFT·메타버스가 결합된 커머스 플랫폼인 '빗썸라이브'를 준비 중이고요. 이 빗썸라이브는 내년 1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빗썸은 작년 10월 사내에 NFT 관련 TF를 꾸리기도 했지요. TF에서 NFT 거래소 개발을 포함해 전반적인 신사업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5.

 저는 메타버스, NFT 관련주를 오늘도 유심히 관찰했고, 내일도 관찰할 예정입니다. 물론 국내는 콘텐츠 위주 기업이지만 국내, 미국 가림 없습니다. 향후 이 시장은 급팽창할 게 분명하다고 보여지므로, 앞으로 쭉 면밀하게 관찰하여 하나 둘 사모을 것입니다.

   문득 안철수를 생각합니다. 안철수의 안랩은 2011년 로블록스에 2000만원을 투자해, 지금 평가액으로만 250억원의 가치가 됐다는 소식 말입니다. 자, 임인년 새해에 제2의 로블록스는 어떤 곳에서 탄생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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