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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위한 당신의 이야기

두 번 이혼한 이지현을 보면 인생 앞에 겸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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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은 두 번을 이혼하고 두 자녀를 혼자 키우고 있다. 최근 오은영 박사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그녀는 ADHD에 걸린 아들을 치료받게 하는데, 맹렬히 저항하는 아들 앞에 무너지는 어미의 모습이 뭇 시청자들 가슴을 안타깝게 했다. 이지현은 왜 두 번의 이혼을 했고, 이토록 험난한 생애를 이어가는가. 그녀를 보면 삶 앞에 겸허해진다. 인생사 어떤 일이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른다는 사실. 그 사실 앞에 겸손해진다. 일단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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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같이 술 마신다는 명목으로 늦게 귀가하고 아내에게 독박 육아를 뒤집어씌우는 남자는 남편으로서 결격이다. 애초 그런 사람인지 분별하는 게 중요하지만 뒤늦게 알았더라도 얼른 조치를 취하는 게 좋다. 남은 생애를 불행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나는 이지현의 결정이 불행하지만 최악은 면한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오은영 박사도 그녀 아들의 ADHD를 치료하는 데 애를 먹었던 것 같다. 아들의 마음에도 큰 상처가 멍울져 있을 것이다. 애석한 일이다.

가여운 그녀가 더 나은 생애를 이어가길 바라며.

그녀와 아들 사이 관계가 원만히 회복되길 바라며.

그녀의 생을 끌어안아줄 수 있는 가슴 넓은 사람을 만나기를.

재테커는 인생 앞에 항상 겸손해야 하는 존재다. 오늘 보다 불행한 내일이 오지 않게 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그 몸부림이 당신을 존엄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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