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7억치 살 동안 재테크를 안 한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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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수준의 수학적 지능만 있어도 일확천금을 바라는 마음이 인생을 얼마나 오랫동안 녹처럼 갈아먹는지 알게 된다. 확률적으로 희박한 짓에 베팅하기보다 정직하게 돈 벌고 천천히 모으고 서서히 굴려가는 삶이 어쩌면 가장 빠른 부자의 길이다. 저 불운남은 로또에 당첨되지 못해서 불운한 게 아니다. 7억원이라는 돈을 탕진할 만큼 무수히 로또를 사고 그것을 긁고, 가족의 눈총을 받으면서 허송한 세월이 불운한 것이다. 그로 인해 가족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겠으며, 그 자신 나아지지 않은 삶의 질에 얼마나 좌절감을 느꼈겠는가. 그러나 자업자득이다. 전적으로 본인 탓이다. 인생은 한 번 뿐이고 시간은 한정적임을 기억한다면 항상 최선인 삶을 살아가는 데 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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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노인이 나왔던 다른 프로그램 또한 잠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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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에 들일 돈을 꾸준히 모아 주택담보대출을 끼고 일찌감치 목 좋은 상급지에 좋은 집을 한 채 사두었다면 그는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자산의 총량이 3배 불어나는 기적을 경험했을 것이다. 인생 말련이 다가왔는데도 가진 자산이 없다면 그것은 인생을 그릇되게 경영해왔다는 증거다. 정신을 차려보면 이미 머리가 희끗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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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집을 보면 그동안 목 좋은 입지오 갈아타려고 한 흔적이 전혀 안 보인다. 로또에 쏟을 에너지로 우량한 주식이나 부동산에 신경을 썼으면 그는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